통영서울병원, '보훈의료위탁병원' 지정
지난 4월 1일부터 국가 유공자 및 그 유족 등의 진료 시작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4/05 [20:12]
통영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이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었다.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6일, 진주보훈지청, 부산보훈병원과 ‘보훈의료위탁병원’지정에 따른 형약을 체결, 지난 4월 1일부터 보훈의료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영서울병원은 내과·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비뇨기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 등의 진료가 가능하다. 이번 보훈의료위탁병원 지정으로 의료보훈 대상자는 보훈진료카드를 지참해 진료를 접수하면 된다.
보훈의료위탁 병원은 ‘국가 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국가 유공자와 그 유족 등의 진료를 국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6월 2일자로 통영시 보훈단체 7개 단체와 진료협약(MOU)를 체결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진료비 감면, 각종 행사 참여 등 깊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오다, 관내 지정병원이 보훈의료위탁병원에서 탈락된 후, 지난 2월에 진주보훈지청에서 실시한 지정병원 공모에 응시하여 우수의료기관으로 평가 받아,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통영서울병원 오원혁 병원장은 “저희 병원이 통영 관내 병원 중 진주보훈지청 심사와 부산보훈병원 적격성 심사, 그리고 관내 보훈 7개 단체 평가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의 의료 욕구를 충족하고, 그 분들의 아픈 곳 까지 치유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주보훈지청 보상 과장은 “먼저 통영서울병원이 좋은 평가로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된 것에 축하드리며, 4월 1일부터 시작된 보훈 가족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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