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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무상급식 중단' 첫 제동, 김해시의회

서민교육지원 조례안 심사 보류… 다른 시·군의회도 따를지 관심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5/03/24 [09:23]

'경남 무상급식 중단' 첫 제동, 김해시의회

서민교육지원 조례안 심사 보류… 다른 시·군의회도 따를지 관심

블랙먼데이 | 입력 : 2015/03/24 [09:23]
경남 김해시의회 전경

서민교육지원 조례안 심사 보류… 다른 시·군의회도 따를지 관심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전국의 이슈를 몰고 있는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김해시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23일 오후 열린 회의에서 지난주 경남도의회가 통과시킨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하겠다는 내용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안 심사를 보류시켰다.

 

무상급식 중단 위기에 몰린 경남도는 도내 시·군의회 차원에서 맞선 첫 사례다. 특히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부치고, 새누리당 지원사격을 받고 있는 무상급식 중단에 대한 지원 조례가 일사불란 하게 처리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김해시의회의 제동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3명으로 구성된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 7명은  이날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예비비 중 33억원을 서민자녀 교육지원으로 바꾸는 내용에 대한 조례안을 심사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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