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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섬지니협의체, 섬으로 찾아가는 농촌 디자인 교육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8/23 [20:31]

통영섬지니협의체, 섬으로 찾아가는 농촌 디자인 교육

시사통영 | 입력 : 2020/08/23 [20:31]

 

▲     © 시사통영


통영섬지니협의체(대표 이동열)8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욕지면사무소, 사량면사무소,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찾아가는 농촌 디자인 교육(섬으로 찾아가는 농DDi)’을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0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된 통영섬지니협의체는 통영 섬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여 섬 주민을 여행길라잡이로 양성하고, 섬 관광 콘텐츠를 발굴, 섬과 섬을 잇는 농촌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등 통영의 농어촌 관광 발전을 목표로 올해부터 2년 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각 섬의 농업 환경과 농촌 생활, 관광지로서 디자인이 미치는 영향과 디자인적 사고,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협의체 구성원 간의 상호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디자인 전공 교수 2명이 참여하여디자인과 생활’, ‘디자인 씽킹’, ‘청년농부와 디자인파머스를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여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많은 영향을 끼치는 디자인과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우리 섬만의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농업인들이 판매에 사용하는 각종 디자인 제품(박스, 포장지, 스티커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으며 개선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을 진행한 교수진은 "욕지면, 사량면, 통영시는 디자인 브랜드를 활용하여 농어촌 관광 콘텐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매우 많다"며 "현재는 기술의 진보에 맞춰 사람이 맞춰가는 시대가 아니라 사람의 필요에 의해 기술이 생기고 진보하는 시대에 섬과 바다라는 의 공간이 통영의 큰 자산과 가치임을 발견하고 재구성하여 지속가능한 통영, 통영이 통영다운콘텐츠가 개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이 주도하는 농촌관광콘텐츠 개발사업의 첫 스타트로 주민들의 역량개발과 사업 발굴에 같이 동참하고 행정적으로 적극적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섬지니협의체는 앞으로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신의 생활터전을 안내하는 길라잡이로서의 역량강화 교육과 선진지 견학, 섬 여행 어플리케이션 개발, 여행관련 상품 개발 및 팸투어 등 주민들이 주도하고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관광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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