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서승진)는 오늘 24(토) 19:38경 통영시 욕지도 북동방 6.5해리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낚시어선이 원인미상으로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 선박에 타고 있던 낚시 승객 19명 전원을 신속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침수선박인 고성선적 낚시어선 S호(9.77톤, 승객 19명 선원 2명)는 24일(토) 고성맥전포항에서 12:30경 출항후, 낚시 포인트이동중 상기 장소에서 선체에 해수가 들어 와서 통영해경안전서로 구조 요청했다.

사고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안전서는 경비함정 4척, 122구조대,인근항해중인 선박 3척을 신속히 현장에 급파했다.

침수중인 선체에 있는 낚시 승객 19명을 경비함정으로 이송하여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선체 침몰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으로 침몰을 방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비함정으로 후송한 낚시객 19명은 고성 맥천포항에 무사히 도착시켰고, 침수중인 낚시어선에 경찰관을 승선하여 배수펌프로 배수를 하면서 운항고성맥전포항에 입항시켰다.

한편, 이 사고로 침수선박 선장의 음주운항에 대해서고 조사를 했으나 음주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해상에서 각종 사고예방을 위하여 출항전 각종 장비상태 사전 점검과 항해 중 해난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면서 해상에서 해난사고 발생시 “122”로 신속히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