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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주부노래자랑...대중문화의 새지평

도산면 이정순 대상
금상-통영축협 김순자외
은상-안정 신순자
동상-용남 탁민자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12/15 [07:30]

통영주부노래자랑...대중문화의 새지평

도산면 이정순 대상
금상-통영축협 김순자외
은상-안정 신순자
동상-용남 탁민자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12/15 [07:30]

금상-통영축협 김순자외

은상-안정 신순자

동상-용남 탁민자

 

 

중앙동 노래교실...진인선 주부 '아이좋아라'

북신동 노래교실...김미옥 주부 '무조건'

용남면 노래교실...탁민자 주부 '나니미'

무전동 노래교실...박재경 주부 '서울탱고'

중앙시장 노래교실...소영수 주부 '두바퀴사랑'

광도면 노래교실...배영남 주부 '매화같은여자'

퉁영축산노래교실...김순자 외 18명 '소풍가는인생'

안정 노래교실...신순자 주부 '여백'

미수동 노래교실...김화자 주부 '사랑님'

산양읍 노래교실...김신자 주부 '일소일소 일노일노'

정량동 노래교실...박말선 주부 '님'

도산면 노래교실...이정순 주부 '비우자'

 

 

통영시 주부들이 통영 여성 대중문화의 꽃을 피웠다.

 

주부들의 순수하고 자발적인 노래 경연대회로 통영 여성 대중문화의 한 획을 그읏다는 평가다.

 

6회 통영주부노래자랑 대회(대회장 김형근)12일 오후 6시 통영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800여 명의 관객이 자리를 메웠다.

 

지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관내 12개 노래교실을 대표한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는 현장을 후끈 달구었다.

 

행복과 웃음을 주는 남자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명 MC '노민'씨의 재치있는 진행을 노래자랑의 맛을 한껏 끌어 올렸다.

 

통영 용남면 출신 노래하는 기업가 가수 박해윤씨가 자신의 히트곡 '잡아주세요' 등을 열창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주부들과 열정적인 무대를 뽐냈다.

 

초청가수...통영 용남면 출신 노래하는 기업가 박해윤의 히트곡 '잡아주세요'

 

가수 박해윤씨는 그룹사운드 '발람꽃'을 결성하여 '비와외로움'을 히트시킨 통영이 낳은 뮤지션 김형근 선생과의 오랜 인연을 계기로 찬조 출연은 물론 매년 지역 여성 대중문화에 일조하고 있다.

 

매년 주부가요노래자랑 후원회장을 맡아보고 있는 대성종합문구 김정문 대표는 축사에서 "지방행정의 지원없이 김형근 선생님과 통영시 주부들이 순수하고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런 뜻깊은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그 역사를 채워가고 있는 현실에 새삼 우리 통영시 주부들의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며 통영 주부들을 치하했다.

 

축사하는 후원회장...대성종합문구 김정문 대표

 

대회장인 김형근 선생은 인사말에서 "매년 느껴오고 있지만 올해에도 행사를 준바하면서 잘 해낼지 걱정이 앞섰다"면서 "주부 노래자랑이 일상에 지치고 헐벗은 여러분의 가슴을 헹굴 수 있는 맑은 물결이고 싶다"고 말했다.

 

 

통영이 낳은 뮤지션 김형근 선생...바람꽃을 결성하여 '비와외로움'을 히트시켰다.

 

 

이날 노래자랑의 심사는 이순택색소폰교실 원장 이순택씨와 김경애스포츠센터 원장 김경애씨가 맡았다.

 

특히 심사위원을 맡은 이순택 원장과 김경애 원장은 식전행사에 안동역에서를 색소폰 연주로 감동을 주었고, 다이어트댄스로 행사의 흥미를 돋구었다.

 

한편 지방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6회 째를 맞이하며 역사를 더해가는 통영주부노래자랑이 지역 대중문화에 선도와 건전한 놀이 문화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주부들이 자발적으로 이룩한 지역 문화 컨텐츠라는 점에서 이 노래자랑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방정부의 주도가 아닌 시민들 자체에서 분출하는 새로운 문화는 바람직한 유행의 문화산업으로 비춰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관점에서 지방정부는 이런 시민들 스스로 창조하는 다양한 문화 산업을 권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사회의 새로운 문화산업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이 통영시의 몫이다. 향후 시발점이 된 통영주부노래자랑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통영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고려해 봄직하다.

죽림리 14/12/16 [13:58] 수정 삭제  
  대중문화시대 통영에 자랑 김형근 주부들의 우상 내년이 기대된다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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