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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예산안 제출 즈음 시정연설문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12/07 [18:17]

2015년도 예산안 제출 즈음 시정연설문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12/07 [18:17]

 

존경하는 14만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혜원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제160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15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새해 시정방향과 예산내용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6.4 지방선거로 제7대 통영시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세월호 참사와 그에 따른 내수경기 부진 속에 6.4 지방선거를 치르고 민선 6기 통영호가 새롭게 출항을 하였습니다.

민선 6기에서는 시정구호를 살고 싶은 힐링도시, 격 있는 문화시민으로 정하고 야심차게 출발을 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계획한 일들의 추진상황을 되돌아보고 또 내년도에 관심을 두고 해야 할 역점사업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제53회 한산대첩 축제입니.

영화 명량의 영향으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시를 찾아 축제행사장을 비롯하여 충렬사, 통제영, 제승당 등을 찾았으며 특히 한산대첩 재현행사가 열린 이순신공원에는 1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김밥집, 꿀빵가게, 건어물가게는 물건이 없어 팔지 못정도였으며 190여개소 2천실이 넘는 숙박업소와 찜질방은손님들로 넘쳐나는 등 침체된 지역상가도 활기를 띠었습니다.

관광축제로서 지역화합축제로서 모두 성공하였다는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통영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하여 미국과 중국을 발로 뛰어 판로를 뚫어 왔습니다.

지난 2월에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농무부, 상무부 등에통영굴 시식회를 가진데 이어 9월에는 미국 LA와 뉴욕에서 통영수산물 판촉 및 홍보행사를 가져 243천불을 판매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특히 멸치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는데, 손질멸치는 미국 수출 3년째를 맞아 별도의 손질멸치 시장을 형성하여 꾸준히 소비됨에 따라 앞으로 손질멸치 생산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10월에는 싱싱한 통영굴을 중국으로 직접 가지고 가서 북경, 제남, 남양 등 대도시에서 초매식을 열었으며 통영수산물 특별요리전, 굴먹기대회, 무료시식회, 지정해역 패류생산 위생관리 브리핑 등 통영굴 홍보를 하였습니다.

저 자신도 놀라울 정도로 우리 통영굴에 대한 현지인들의반응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제남시에서는 요식업협회, 호텔협회, 요리협회 등 관련업계 거물급 인사 200여명이 참여하여 통영굴을 사랑하는 굴우회가 창립 되었으며 남양시에서는 남양일보사, 남양석간, 교통음악방송국6개의 현지 언론사와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시장 교두보를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의 수산물이 미국 백악관을 넘어서 중국 대륙의 심장부로 감히 자신 있게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하수관거 정비, 하수처리장 시설, 바다공중화장실 설치등 우리의 청정해역을 잘 관리함으로써, 통영에서 생산된 수산물이 최고 품질임을 인정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공무원과 어업인들의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시정 협조와 지원의 결과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제 기회가 왔습니다. 지난 1118일 한중 FTA타결됨으로써 중국은 농수산 분야를 완전히 개방했습니다.

그것은 까다로운 통관절차가 쉬워져서 우리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보다 빨리 공급할 수 있어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우리 농수산물본격적인 수출 궤도에 올림으로써 농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민자유치 사업들에 대한 그 간의 추진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8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산양읍 영운리 통영골프장 조성사업은 올해 6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5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국제규모의 호텔건립사업은올해 사업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착공하여 2017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골프장과 호텔이 비슷한 시기에 완공되면 수준급의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화 1천만불 외자유치 사업인 루지시설은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케이블카 파크랜드, 한산대첩 병선마당, 통제영거리 조성 등 남해안 프로젝트 대형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내년 당초예산에 103억원을 편성하는 등 사업비를 집중 투입하여 2016년까지는 완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에 이어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기간을 1년간 연장을 하였으며 그간 오랫동안 제기해온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올해부터 매년 1292백만원을지원받게 됨으로써 소득증대사업, 생활불편해소, 숙원사업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사천공항 전세기 취항으로 중국관광객들두 차례 우리시를 방문하였으며 중국 여행사 관계자 등팸투어도 11차례나 가졌습니다.

11월에는 중국 상해를 방문하여 상해 강생국제여행 유한공사와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하였으며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가졌습니다.

스포츠마케팅으로 지난 3월에는 17일간 대학 71개 팀참가를 한 제50전국 춘계대학 축구연맹전을 유치하여KBS가 생중계를 함으로써 통영을 전국에 알리고 40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올렸습니다.

통영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창단 3년 만에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혼성릴레이 부분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종합우승과 남자부 단체전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11월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남자개인전에서 일본과 중국을 제치고 1, 2위를 동시에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해양수산 분야에도 큰 성과가 있었습니다.

지난 102일 변경 고시한 해양수산부의 2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19년까지 총 15개 지구 약 590원을 하는 계획이 반영되어 우리시의 부담을 덜게 되었습니다.

본 사업중 394억원이 투입되는 통영공설해수욕장지구가 개발되면 고급호텔, 골프장, 음악당 등과 어우러진 관광 명소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더불어 1010색 국가 어항만들기 프로젝트 공사업에 욕지항이 다기능어항으로 선정되어 2019년까560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어항기능과 관광기능을 동시에 확충하게 되었습니다.

굴양식업계의 숙원이던 폐패각 처리문제는 우리시의 노력 끝에 드디어 지난 72일자로 환경부의 폐기물재활용 용도 및 방법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폐패각일반토사와 혼합하여 공유수면 매립 성토재로 재활용수 있게 됨으로써 근원적인 해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건강도시 조성을 위하여 올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와 WHO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하였으며 지난 118일에는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또한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완공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합쳐져 우리시는 올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 브랜드 대상, 지역문화브랜드 대, 지방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적조방제 유공 대통령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등을 포함하여      

기관표창 11건과 공모사업 13건 등으로 약 713억원의 사업비를지원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

이와 같은 성과는 14만 시민과 존경하는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900여 공직자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우리시가 펼쳐나방향은 열리는 세계무대 앞서 뛰는 선진시정로 정5개 분야의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시정 전반의 글로벌화입니다.

 

21세기는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방화(Localization)동시에 진행되는 세방화(Glocalization) 시대입니다.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조직의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우리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합니다.

우리시가 RCE거점도시로 지정되고 해마다 국제규모의 각종 행사가 유치되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국제도시로 성장한 결과라 생각됩니다.

내년은 선거도 없고 국가적인 큰 대사도 없으며 한중 FTA 타결로 글로벌한 시정을 펼치기에 좋은 환경이라 생각됩니다.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들은 글로벌한 마인드로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는 시정을 펼쳐 국제 도시들간 교류와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0월에는 자매도시 일본 사야마시 시제의 날에 초청을 받아 방문을 하였으며 진린도독의 고향인 중국 운부시는 한산대첩 때 초청에 대한 답방으로 방문을 하고 왔습니다.

사야마시에서 열린 통영누비전시회는 제품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현재 일본 가정에서 입지 않고보관하고 있는 기모노를 우리통영 업체에 맡겨 누비로 만들기도 하므로

일본에는 통영 누비가게를 차리고 통영에는 일본 특산품가게를 내면 작지만 자매도시간 경제교류의 단초가 될 것입니다.

또한 중국 운부시와는 진린도독 기념공원 조성 시 기상징물을 제작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운부시는 우리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제의하였고 우리시는 내년 23월 중, 굴 시식회 개최를 제의하여 실무자협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 아이템을 가지고 실질적 교류가 진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8월경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 기반 구축입니다.

먼저 우리지역에 가장 영향이 큰 조선산업의 부활입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러 형태의 어려움을 딛고 고용촉진특별구역 지정과 일자리 사업에 힘입어 세계 조선경기 회복의 물결을 타고

올해 11월 현재 성동조선해양이 82, SPP조선이 53, 한국야나세가 2척 등 총 137척에 557천만 달러를 수주하였으며

조선업체 근로자 수도 작년 116,900여명에서 지현재 8,800여명으로 1,900여명 정도가 늘어나는 등 조선경기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우리시에서는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있어서는 덕포일반산업단지는 그동안 조선경기의 침체사업진척이 없었으나 다행히 새로운 투자기업이 나타11월에 현장사무실을 설치하였으며 착공을 위한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참여기업의 경영사정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조속히 건실한 투자기업을 유치하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고

법송일반산업단지와새로 시작한 법송2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도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24,767억원이 투자되는 안정천연가스발전소 건립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부지확정을 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만 금년 중으로 부지를 확정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해양수산 분야에 있어서는 우선 추도 해삼양식섬 조성사업은 올해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매년 100톤 이상의 해삼을 생산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가공을 거쳐 전량 중화권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두리시설 현대화사업, 해삼육상특화 양식시설사업,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 적조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으로 양식어업 기반 구축과 깨끗한 어장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지정해역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습니다만, 지정해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최고 품질의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 외에도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사업과 더불어 미국, 중국, 일본 등을 대상으로 생산자가 직접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참여하는 지원사업을 펼쳐 수출증대를 도모계획입니다.

농업 분야에 있어서는 한중FTA 타결을 기회로 삼고 우리에게 적합한 강소농 전략을 수립하여 수출농가 지, 농산물 가공산업 지원, 농산물 브랜드화 및 마케팅 지원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하여 중앙시장에 타워주차장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해수공급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국제 또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유치, 전지훈련팀 유치, 레저산업 육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통영야구장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160억원이 투입되는 통영생활체육관 건립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지역경제 기반구축 사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글로벌하게 또는 로컬하게 현장을 누비며 재원을 조달하고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을 독려할 계획입니다.

셋째, 문화·관광산업의 전략화입니다.

 

올해 4월에는 2014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총회와음악회를 유치하여 전 세계 음악인들과의 교류를 가진바 있습니다.

내년에는 통영페스티발 오케스트라(TFO)의 일본 홍콩등 아시아 순회공연을 열어 통영국제음악제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AAPPAC) 정기총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2016년에는 ISCM 세계현대음악협회 총회와 세계현대음악제를 개최함과 아울러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을 받아 세계 음악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내년 통영국제음악제는 윤이상 서거 20주년을 맞이하해로서 Voyages(여로)를 주제로 정하고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통제영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하여 학술연구용역 실시, 기초자료수집, 타시군 벤치마킹, 시민홍보 등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그동안 예총의 단위지부별로 추진하던 예술행사를 내년부터는 통합 통영예술제로 개최하여 국제음악제, 한산대첩축제와 더불어 3개의 큰 축으로 지역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대체 관광시설로 추진 중인 루지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통제영의 소프트웨어를 보강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마련코자 합니다.

지난 103일 통영케이블카 이용객 수가 개장 이후 6년만에 800만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습니다해마다 탑승객 수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에서 대체 관광시설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시내에서는 걷는 관광을 유도하고 먹을거리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함과 아울러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관광객 유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색 있는 관광섬 개발사업은 행정절차 이행과 민간자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선개발 대상인 쑥섬 봉도는 섬 소유주가 115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힘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진행에 가속이 붙을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의 곁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관광시장이 있습니다. 물꼬만 트면 물밀듯이 중국 관광객이 몰려 올 수 있습니다

중국 주요여행사 관계자 통영 팸투어를 추진하고 상해, 운부시 등을 방문하여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아울러 중국 대도시 지하철 등에 통영홍보 광고를 시행하는 등 물꼬를 트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 달라지는 교통과 도시공간입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꾸준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홍보에 힘입하계휴가철, 연휴기간 등을 비롯하여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 유치로 시내 교통이 혼잡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의말씀과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국가지원 지방도 67호선 개설사업은 현공정 68%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으며 준공 시점에서는 관광차량의 정체현상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한 국도 77호선 확장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완료하였으며 내년부터 편입토지 보상과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명정동 대화장 충무스튜디오 구간을 비롯한 8개소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교통량 분산과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북신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광도 애조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서포루 도시 숲 조성사업도 내년에 마무리하여 도심속 역사문화 공원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통영항 어선대체부두조성 공사는 올해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강구안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위하여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겠습니다.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하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건립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2016년에 완되면 탐방객 증가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장소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 발굴에 통영시립충무도서관 등 7개소를 신청한 결과 모두가 선정되어 68백만원의 국도비 등 예산을 확하였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친환경 녹색도시건설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안전한 사회 안락한 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바다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우리시의 행정도 안전 최우선이란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선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통영대교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겠으며 충무교, 당동교 등 관내 교량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해상교통시설물에 추락방지용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도서지역과 해안지역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해양재난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완공단계에 있는 통영RCE자연생태공원은 지속가능한 교육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인재육성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경로당운영 평가제를 실시하여 경로당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초연금 지급과 일자리 창출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도시가스 확대 공급사업은 올해 광도면 무량마을과 미륵도 진남초등학교 주변, 도천동과 인평동 일성한우리 구간을 완료하였으며

내년에도 공급확대를 위하여 11억원의 예산을 계상하였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4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의원 여러분!   

2015년도 우리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금년 당초예산보5.66% 증가한 4,361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는 일반회계 4,034억원과 특별회계 327억원으로써2014년 당초예산보다 234억원이 증가되었습니다.

증가 요인을 보면, 2014년 기준으로 기초노령연금이 111억원 증가되었으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24억원을 비롯하여

문화관광 분야에 있어 전체 139억원이 증가됨으로써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불구하고 전체 예산규모가 다소 늘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설명이 있겠습니다만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 여건상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남해안시대 프로젝트 사등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업들을 마무리해 나가는 방향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국민 가계부채가 1천조 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고치를기록하는 등 경제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서민생활안정,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위해 예산의 조기 집행과 효율적 집행으로 내수경기 진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내년 사회복지비는 1,078억원으로 세출예산의 24.7%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산기능별 13개 분야 중에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증액되고 있어 열악한 우리시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시작된 기초연금의 우리시 부담액은 6028백만원이었으나 내년에는 8749백만원으로 2721백만원이나 대폭 늘어났습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따라 우리시 부담도 계속 증가가 예상됩니다.

또한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내년 10월부터는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인 저소득층 가구에 기저귀값과 분유값을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공약을 지키는 것은 저소득층에 반가운 일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원부담률이 52%나 되기 때문에 재정자립도가16.5%에 불과한 우리시 입장에서는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상 국가사무 성격인 군부대지원, 소방교육비의 부담과 지방비 중에서도 기초단체인 시군의 부담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정부에 알리고 국가사무는 정부가 전액 부담을 하거나 지방재정 확충을 요구하는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같이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방향을 간략히 보고 드렸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혜원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새로운 민선 61차 년도를 맞아 그동안 제가 준비한 통영발전의 로드맵을 바탕으로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900여 공직자 모두는 살고 싶은도시, 품격 있는 문화시민실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창조적인 열정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하나로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무궁한 발전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125

 

통영시장 김 동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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