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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사연구 및 통제사길 활성화 필요

김미옥 시의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촉구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12/07 [18:07]

통제사연구 및 통제사길 활성화 필요

김미옥 시의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촉구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12/07 [18:07]

 

김미옥 의원은 6일 통영시의회 5분 자유발언(통제사 비석 발굴을 계기로 한 역대 통제사 및 통제영 연구, 통제사길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을 통해 “통제사 비석 24기 발굴과 관련, 앞으로 통제사 연구 및 통제사길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미옥 의원은 “지난 10월 통제사 비석 24기가 발굴돼 통영은 물론 전국민의 관심을 받았다 비석 발굴 당시, 최대의 관심사는 비석의 주인이 누구인가와 왜 이렇게 많은 비석을 한꺼번에 묻었는가? 였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번에 발굴된 통제사 비석의 주인공이 모두 전의이씨(全義李氏) 한 집안에서 배출한 9명의 통제사로, 제48대 이지형 통제사를 시작으로 65대 이세선, 79대 이창조, 110대 이의풍, 120대 이윤성, 139대 이방일, 145대 이윤경, 169대 이완식 통제사, 182대 이희경 통제사였다고 설명했다.

또 비석을 한꺼번에 묻은 이유로는 당초 지방관의 이임 이후 백성들이 공덕을 길이 기리고자 세우던 선정비가, 공덕의 유무와는 관계없이 난립함으로써 오히려 백성들의 고통과 부담을 주자, 왕명으로 선정비의 철거를 명하였고, 조선시대 3대 대표 무반가문이던 전의이씨 집안이 앞장서 철거하고 묻은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발굴을 계기로 ‘300년 통제영 역사의 도시’인 통영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관광자원을 보다 확충할 수 있는 기회라며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아직 발굴되지 않은 통제사 비석 관련 유물을 찾을 것, 둘째 이번 역대 통제사 및 통제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통제사 비석이 발굴된 배추밭은 통제사가 부임, 이임하던 역사적인 ‘통제사길’인 만큼, 통제사길의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
 
김미옥 의원은 “이번 통제사 비석 발굴이 1회성 관심으로 끝나서는 안된다. 앞으로 역대 통제사에 대한 연구 및 통제사길 활성화로 ‘300년 통제영의 도시’ 통영의 정체성 확립과 이를 바탕으로 한 문화컨텐츠 개발, 관광산업 육성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이행을 통영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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