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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오폐수 무단 방류 업체 평가 1위라

부실한 평가, 그대로 수용한 통영시 관계자 문책 주장하고 나서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11/26 [12:04]

통영시, 오폐수 무단 방류 업체 평가 1위라

부실한 평가, 그대로 수용한 통영시 관계자 문책 주장하고 나서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11/26 [12:04]

오폐수 무단 방류 업체 포함...높은 등급 분류

평가 연구기관...실정법 위반, 입찰제한 업체

 

 

통영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위탁·대행업체 연구용역 평가를 두고 (가칭)통영시민사회단체연대(이하 시민단체)에서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연대는 25일 오전 11시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H연구원에서 제출한 연구보고서에 대해 통영의 대형 악재라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최근 강구안에 침출수 무단방류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업체가  평가결과에서 1위 업체로 선정된 것과  연구보고서에 허위의 사실을 기재해 평가에 적용 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뿐만 아니라, 평가 연구기관은 설정법을 어겨 법원의 판결에 의해 2014년 2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입찰자격이 제한된 1차 행정조치를 당한 업체라고 주장했다.

 

특히 통영시는 이러한 총체적 사실을 알고도 부실한 연구용역보고서를 수용해 업체들과 2015년 재계약을 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브리핑을 한 지욱철씨에 따르면 청소대행업체의 후안무치도 문제고, 연구용역업체의 연구보고서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통영시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영시가 관행과 습관에 젖어 이들의 배만 불리는 행정을 일삼고 시민들의 바람은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시민연대는 허위사실기재, 부실한 설문지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한 (재)H연구원에 제대로 된 평가를 요구하고 허위서류평가표를 만들고 부실한 평가를 그대로 수용하여 발표한 공무원 책임자에 대해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쓰레기 침출수를 지속적으로 무단 방류해 강구안을 더럽히고 통영경제를 위협한 대행업체와 계약을 해지하며 통영시의회는 쓰레기폐기물 수집운반 위탁/대행업체와 관련한 조례를 개정해 제대로 된 환경미화정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통영시 쓰레기폐기물 수집운반 위탁/대행업무 정상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통영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음식물 쓰레기 수거 방법개선과 위탁업체 독립채산제 폐지 및 계약방법 개선 등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우지 14/11/27 [10:44] 수정 삭제  
  시민연대님들 이렇게 기자 회견하시고
하면 뭐합니다 시민을 웃습게 아는데 아무리 힘들게
말해 봐야 소귀에 경읽기 같아요 연대님들 정말 통영시에
우리 후손들이 부끄럽지 않고 자랑 스르워 하는 통영시가 되게
해주세요 연대님들 화이팅 하세요 항상 옆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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