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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본격 시동

고성조선산업특구 변경안,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최종 통과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9/29 [09:17]

고성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본격 시동

고성조선산업특구 변경안,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최종 통과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9/29 [09:17]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성군(군수 하학열)이 민선6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조선산업특구 계획변경안25일 오후 230, 서울 영등포 중소기업진흥공단 여의도사옥에서 개최된 제3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최종 통과됨에 따라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반조성을 마련했다.

 

이날 개최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는 지역특화사업 발전을 위하여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해 행정지원 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청장을 위원장으로 15개 중앙부처 실국장 및 각계각층의 민간위원 9명 등으로 구성되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특구를 지정하게 된다.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인허가 규제완화 및 특례 등 행정절차의 의제를 받게 되는 혜택이 있다.

 

이에 고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특화사업자와 고성조선산업특구계획 변경을 검토한 후 2년간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련 법규 및 사업 타당성 협의를 마치고 20134월 특화사업자의 제안서를 받아 관련실과 검토와 주민 공청회, 의회 의견을 첨부해 201312월 중소기업청에 고성조선산업특구 계획 변경서를 접수했다.

 

▲     ©블랙먼데이

고성조선산업특구 계획변경안은 단순 노동집약적인 중소형선박 건조 및 기자재 생산에서 고부가 해양플랜트 생산설비 생산을 추가 2015년에서 2018년까지 특구기간 3년 연장 명칭을 고성조선산업특구에서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로 명칭 변경 특구면적을 공유수면 매립 및 점사용을 포함하여 총 1,232,464확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고성군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0여개 중앙부처와의 협의와 지난 52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의결을 모두 거친 후 25일 개최된 제32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되어 특구계획 변경에 이르렀다.

 

이번 고성조선산업특구 변경 확정으로 고성조선해양플랜트사업이 추진되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삼강M&T의 경우 2020년 기준 목표 연도생산액 5,500억원, 생산유발효과 13,117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559억원, 고용유발효과 4,300명이 예상되며 국세, 지방세 등 690억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     ©블랙먼데이

고성조선해양은 목표연도생산액 8,277억원, 생산유발효과 19,35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5,205억원, 고용유발효과 5,700명이 예상되며 국세, 지방세 등 1,025억원의 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고성군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와 열악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7월 산업특구로는 전국 최초로 고성조선 산업특구를 지정받아 삼강M&T와 고성조선해양은 인구유입 및 세수 증대는 물론 농, 공산품 구매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 해왔을뿐 아니라 2011년도 GRDP(지역총생산) 14.2%를 차지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 오고 있다.

 

201471일 민선6기 고성군수로 취임한 하학열 군수는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항공·조선산업의 전략화를 군정지표로 삼고 취임하자마자 먼저 삼강M&T와 고성조선해양 등 특구현장을 방문하여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기업체 지원을 약속했다. 7월부터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고성조선산업특구 변경과 조선해양플랜트산업 기반 조성을 위하여 불철주야 발로 뛰어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이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이제 첫발을 내디딘 것에 지나지 않는 상황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고 할 일이 많다, “행정도 최선의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계획 시 전망했던 각종 파급효과가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지만, 특화사업자들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하여 회사의 발전이 국가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 증대에 따른 공사 시에는 지역 기업을 우선적으로 배려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운영 시에도 지역 주민들의 고용과 지역산물의 소비 증대, 지역 3차산업의 이용 확대 등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특히 특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특구 주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주민들의 능동적 동의를 끌어내 사업 추진 동력의 한 부분으로 받아 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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