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하는 더욱 즐거운 시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여중(교장 박만호)에서는 방학 기간인 8월 4일(월)부터 2주간 희망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생활요리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요리조리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방학아카데미 활동으로 진행하는 요리조리 교실은 통합 활동인 요리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성취감도 느끼고 방학 중 중식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통영시 식생활개선사업과 함께 하여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활동은 교내의 조리실습실과 북신동에 위치한 통영조리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되는 실기활동과 청소년기의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하여 전문가를 모시고 들어보는 강의도 곁들어 있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신청한 2학년 학생은 “방학 때 집에 혼자 있으면 점심도 먹기 싫어서 굶기도 했는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음식을 만들어서 같이 먹고 요리하는 방법도 배우고 해서 좋다. 프로그램이 끝나면 학교 도서관에서 상영하는 영화교실에서 영화도 보고 책도 읽다가 집에 갈 예정이다.”라고 하였다.

통영여중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요리조리교실 외에도 학습 보충의 시간인 ‘학습 멘토링’, 체력단련을 위한 ‘방학 스포츠클럽’,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더위를 잊는 ‘어울림 시네마’, 특기와 취미를 위한 ‘사물놀이반 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