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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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중학교(교장 강오원)는 지난 7월 22일(월)"행복한 책 읽기"사업의 일환으로 전 교직원과 함께 ‘행복을 찾아 떠나는 독서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교직원의 독서체험 확대를 통하여 독서문화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 된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통한 배움과 소통의 장 그 자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훈의「칼의 노래」를 읽은 후, 요트를 타고 한산도 주변 바다를 둘러보고 제승당에 도착하여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전문해설사의 해설을 들은 후 한산정 및 수루에서 나눈 ‘통영과 이순신장군’, ‘내 고장의 긍지를 지켜낼 수 있는 교육활동’ 등에 대한 토론과 담소로 진행된 진지한 체험이었다.

제승당 경내를 돌아본 후 강구안 거북선 및 판옥선 체험, 동피랑, 이순신 공원 자유 관람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 독서여행에 참가한 1학년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배타고 제승당은 자주 다녀온 곳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여했는데 요트를 타고 함께 투어 해보니 새로운 경험이었고, 해설하시는 분이 전문적으로 깊이 있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내용을 알고 제승당을 둘러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다.

무엇보다도, 학교 밖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가진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사서는 “여름 방학식이 끝나고 바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원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으로 교육관, 인생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행복한 책 읽기가 생활화 되었으면 하였는데 함께 한 교직원들이 만족스러워하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