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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리 보는 한산대첩축제” 펼쳐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공격 마켓팅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7/31 [16:09]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리 보는 한산대첩축제” 펼쳐

최우수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공격 마켓팅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7/31 [16:09]

 

 

임란극복의 상징이자 호국의 영웅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다가오는 8월 2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우리나라의 중심인 서울시 광화문광장에서 축제를 홍보할 60여명의 출연진이 상경하여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앞서 선보이는“미리보는 축제”를 재현한다.

 

 

2014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인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해마다 축제 열흘 전, 주 행사장인 통제영 병선마당에서 미리 보는 축제를 개최하였으나, 올해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위해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 <삼도수군통제사 어린이군점 재현 및 24반 무예시연>을 선보이며 서울과 광역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으로 축제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삼도수군통제영이란 충청·전라·경상도의 삼도를 통할하는 통제사가 있는 본진을 말하는 것으로 선조 37년(1604) 제6대 이경준 통제사때 설치되었으며, 통영이라는 지명도 통제영(統制營)에서 유래되었다.

 

 

삼도수군통제사(三道水軍統制使)는 3도의 수군을 지휘 통솔한 삼남지방의 수군 총사령관인 종2품 무관으로 1895년(고종 32) 7월 폐영될 때까지 약 300년간 우리 지역에 존치되었고, 그 동안 209명의 수군통제사가 체임하였다.

 

 

이러한 군사도시인 통제영에서 펼쳐진 군점은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가 매년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수군을 조련하는 합동군사훈련으로, 축제기간 중에는 주 행사장을 무대로 대규모로 재현하며, 어린이들의 교육적인 차원에서 작은 쇼케이스 형태로 연출한 것이 어린이군점이다.

 

 

어린이 군점 재현의 마지막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인 승전무를 초등학생들이 전위하여 행사를 더욱 화려하게 표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승전무 보유자로 승전무보존회 회장이신 한정자 선생님께서 악사로 직접 연주를 한다.

 

 

군점과 함께 펼쳐지는 24반 무예는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명에 의해 당시 최고의 실학자인 이덕무, 박제가와 당대 최고의 무인이었던 백동수가 주도하여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린 스물네 가지 기예로서 조선의 전통무예라 할 수 있다.

 

 

이날 재현행사에 앞서 선조대왕이 초대 통제사를 임명하는 교지를 하사하는 퍼포먼스로 공연을 시작하여 당시의 생생한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공연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공연 후에는 출연진 전원이 관람객과 행사장 주위의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난중일기 노트와 축제 및 시정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는 홍보사절단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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