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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평초, 자연 미술 체험활동 실시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7/21 [16:49]

원평초, 자연 미술 체험활동 실시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7/21 [16:49]

통영 원평초등학교(교장 권영일) 전교생 약 200명은 생태체험교육 및 자연을 이용한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교내 푸른이삭길(꽃길)에 직접 재배한 꽃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자연 미술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미술 작품을 만들어 보기에 앞서, 학생들은 각 반 별로 푸른이삭길에 모여 봉선화, 수레국화, 백일홍, 공작초 등 지금껏 키운 식물의 이름과 특성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고 씨앗부터 열매가 맺히기까지의 성장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교실로 돌아와 학급별로 봉선화로 손톱에 예쁘게 물들이기, 말린 꽃잎을 이용하여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말린 꽃잎으로 시원한 부채 만들기, 말린 꽃잎으로 그림에 멋지게 꾸며보기 등 다양한 자연 미술활동에 참여하였다.

 

 

부채 만들기에 참여한 3학년 강연화 학생은 “말린 꽃을 이용해 부채를 만드니 색종이로 오리거나 물감으로 꾸미는 것보다 더 예쁜 것 같다. 다음번에는 말린 꽃잎을 이용하여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보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꽃을 이용한 미술 활동은 자칫 관상용으로만 쓰이고 버려질 수 있는 꽃들을 미술 교육 활동에 재료로 직접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생태 교육 활동을 좀 더 뜻 깊게 만든 기회가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기른 식물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좀 더 자연 식물에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될 뿐만 아니라 자연물을 미술 재료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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