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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향토기업인 고향 통영에 사업 집중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4/06/28 [14:12]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향토기업인 고향 통영에 사업 집중

블랙먼데이 | 입력 : 2014/06/28 [14:12]
▲사진제공 : 경남교육청     ©블랙먼데이

 

건설업으로 성공한 뒤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향토기업인 동원그룹 장복만 회장(72·사진 우측)이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장 회장은 통영 광도면 안정출신으로 1975년 동원개발을 설립한 뒤 주택 및 일반건설업, 수산업, 금융업 등에 진출해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이후 동원교육재단을 만들어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1994년 경영난을 겪던 양산대(현 동원과학기술대)를 인수해 정상화시켜 교육사업에도 남다른 재능을 발휘했다.

 

그는 2000년  경영부실에 허덕이는 모교인 통영제일고(현 동원고)와 통영동중(현 동원중)을 인수하여 지역 교육사업에도 진출했다. 

 

고령인 장 회장은 고향 사랑이 남달라 기업유치에 애로를 겪고 있는 고향 통영에 통영골프장을 비롯하여 도산면 법송산단 등의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특히 그는 사재 480억 원을 투자해 통영제일고와 통영동중을 광도면에 이전, 전국에서 제일가는 최첨단 시설로서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한 뒤 교명도 동원중고교로 바꿨다.

 

동원문화장학재단을 통해 14년 동안 경남지역 학생들에게 3억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원중고교 입학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골라 해마다 학비를 지급한다.

 

그동안 교육기관에 내놓은 발전기금만 6억 원에 이른다. 장 회장은 주택사업 분야 금탑산업훈장, 부산 아시아경기 유공 체육훈장 기린장, 성실납세 대통령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성실성과 신용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는 장 회장은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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