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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충무초등학교, 전교생 해녀체험교육 실시

어서와,‘할망바다’는 처음이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04/12 [16:06]

통영 충무초등학교, 전교생 해녀체험교육 실시

어서와,‘할망바다’는 처음이지?

시사통영 | 입력 : 2019/04/12 [16:06]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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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4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본교 어울림터 및 각 교실에서찾아가는 해녀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해녀체험교육은 본교중점교육이자, 우리고장 통영의 자랑인 해양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단순히 해녀가 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해녀복을 입고 체험하는 것을 넘어서 해녀문화 속에 담겨있는삶의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나이 든 해녀들이 물질하는 얕은 바다를 뜻하는 할망바다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젊은 해녀가 나이 든 해녀를 위해 자신들이 잡은 물고기를 할망바다에 두고 가는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존중과 배려, 그리고 나눔이라는 삶의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체험에 참가한 6학년 구지후 학생은 통영에 살고 있었지만 해녀분들이 아직 계시다는 사실에 놀랐으며,그분들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에 감동했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배운 삶의 따뜻한 가치를 가슴 속에 간직하고 살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충무초등학교 교장은 해양교육의 다양화를 이루기 위해 해녀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교육으로 앞으로 경남전체에 전파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바다를 사랑하고, 우리고장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삶의 울림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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