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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도 거리가 먼, 윤씨
알고보니, 통영케이블카 지연 장본인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2/07/17 [17:17]

대화와 타협도 거리가 먼, 윤씨
알고보니, 통영케이블카 지연 장본인

블랙먼데이 | 입력 : 2012/07/17 [17:17]

 푸른통영21 윤미숙 사무국장의 지역언론 폄하 발언 칼럼 게재를 두고, 본지 기사 7월 12일자 기사<푸른통영21...누구의 졸병인가!>, 통영인터넷뉴스 7월 17일자 <관변단체가 언론사 싸잡아 비판 ‘파문’> 기사에 대한 윤씨의 대응을 두고 또다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7월 15일 푸른통영21 윤씨의 전화를 받은  본지 발행인은 황당해 했다고 전한다.

두사람의 대화 내용은 이렇다.
윤씨 "혹시 김동진 통영시장과 본인이 가깝다고 생각하나 봐요"
김발행인 "그것보다는 본지도 보잘것 없지만 지역언론의 한사람으로서 대응을 한 것이고, 모언론에 개재된 칼럼이 너무 지역언론을 폄하하는 발언이 아니냐."
윤씨 "저의 남편이 병록씨의 글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김발행인 "그럼 관련기사의 수정을 요구합니까? 아니면 내려 달라는 겁니까?"
윤씨 "명예훼손이니 내려달라"
김발행인 "그러기 이전에 윤국장님의 칼럼이 지역언론을 비하하는 발언을 먼저 하였으니 우선 그 칼럼부터 최소한 내려야 예의가 아니냐? 그러면 검토하여 판단을 하겠습니다."
윤씨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라며 통화가 끊었다고 말했다.
 
이후 윤씨는 김발행인에게 보낸 강압적인 문자내용이 듣던대로 윤씨의 성향이 잘 나타나고 있다.
 
윤씨 문자내용은 "병록씨 글은 백퍼센트 명예훼손에 해당되요. 굳이 게시를 계속 하시겠다고 하니 안타깝지만 법정에서 뵙죠." 가 주내용이다.
 


김발행인에게 보낸  윤씨의 문자내용은 자신의 글은 아무 하자가 없고, 상대방의 글만을 문제삼는 이기적인 발상은 윤씨가 안아무인일 뿐만 아니라, '법정'이라 함은 그 죄가 검찰로부터 기소가 되어야 법정에서 다툰다고 봤을때, 윤씨는 마치 자신이 검찰로 착각을 하고 있지 않은지 의아스럽기 까지 하고, 듣기에 따라 협박성에 가까운 표현이다.
 
윤씨의 강압적인 문자의 내용을 떠나. 본지 김발행인의 칼럼이 게재된 후 본지에 수차례의 익명을 요구한 윤씨에 대한 제보를 접할 수 있었다.
 
우선 제보에서는 윤씨가 통영관광을 이끌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태동할 시기인 1999년경 당시 '통영환경운동연합의 정책실장'과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모임'을 주도하여 통영케이블카를 5~6년을 지연시킨 장본인이라고 밝혀와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에 의하면 당시 윤씨는 통영케이블카를 설치를 반대하며 삭발투혼, 법원에 '공사정지 가처분' 등 조직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주도를 했으며, 케이블카 설치를 주도한 통영시 관계자들에게는 눈에 까시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는 인근 사천에 통영케이블카 보다도 긴 케이블카가 2016년도 완공 목표로 승인이 되었다. 앞으로 통영케이블카의 황금기는 그 시기와 궤를 같이 한다고 보면, 윤씨가 주도로 지연시킨 시기가 얼마만큼의 지역경제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이런 시기에 당장 닥쳐올 위험에 경쟁력 확보에 고민을 해도 모자람에도 통영시에서 1억 4,000여만원이 지원되는 단체인 푸른통영21의 사무국장이 한가하게 '지역언론' 타령을 하고 있으니 윤씨의 지역언론 비하 발언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아리송 하다.
 
더붙여, 윤씨가 그토록 반대한 통영케이블카 보다도 환경훼손이 심한 '루지사업'에는 침묵을 하고 있는 것은 과연 윤씨가 과거 환경단체를 이끈 당사자로서 그 이중성이 적나라게 드러나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 당시 환경운동에 투신해 왔던 S씨는 현재 미수동에서 'G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Y씨는 용남면에서 'D펜션'을, 윤씨도 연대도에 펜션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들의 공통점이 숙박업 진출에 남다른 능력을 보이고 있어, 환경과 반대되는 숙박업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이 논점에서 환경운동은 숙박업 진출에 유리하다는 논리로 반증되고 있어, 통영시는 왜 하필이면 년간 3,200만원이나 지급되는 비상근직으로 윤씨를 임명을 했는지는 임명권자인 김동진 통영시장이 답할 차례다.
 
우리의 후대에게 물려줄 미륵산이 또한번 칼자국을 남겨야 하는 '루지사업'에 어느 누구 어느 단체도 브레이크 역활을 하지 못하는 현실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나타난 특권층의 '도덕불감증', 지역 지식인층에 분류되는 이들의 막무가내식의 숙박업 진출에 시민들의 생각이 어쩔지 냉정하게 생각할 시점이다.
 
한번은 되돌아 보아야 한다. 그대들이 침묵하는 동안 뜻있는 시의원들과 몇몇 지역언론은 그 역활에 충실히 일방적인 행정에 제동을 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언론까지도 싸잡아 돌팔매질을 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은가?

현대사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건전한 사회단체, 시민, 언론이 함께하는 균형과 적절한 견제가 이루어지는 '거버넌스(gonverence)' 사회다. 이들의 한쪽 쏠림 현상이 우리사회의 불균형을 야기시키지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윤씨가 소속된 푸룬통영21은 전액 시비가 투입되고 있으나, 비영리단체법인으로 동록되어 있어 목적사업에 부합되지 않고, 시비가 투입되고 있는 것이 부적절 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푸른통영21에서 추진중인 에코아일랜드 사업(연대도) 전액 시비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적절성 여부도 문제시 되고 있다.

윤씨의 또다른 제보에 대해서는 집중취재 후 다음지면에 할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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