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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경로당...신축 1년만에 철거, '충격'
마른수건은 어디로? 예산이 줄줄샌다.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05/14 [00:00]

동호 경로당...신축 1년만에 철거, '충격'
마른수건은 어디로? 예산이 줄줄샌다.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05/14 [00:00]

 

남방산 주변, 기존 주차장 진입로 주택 매입 못하자
5억여원 들여 매입한, 어르신 쉼터 허물어 주차장 진입로로
통영시 탁상행정, 추가예산 지출 불보듯 해

 

작년에 신축된 '동호 경로당'이 떧기고 있었다.
 
▲통영시가  작년에 매입하여 5,400며만원을 투입하여 건립한 '동호 경로당'
   전면에 철거한 흔적이 있는 신축한 건물 
   보이는 주택이 철거 예정인 누수로 인해 리모델링한 건물© TYN


통영시는 작년 동호동 어르신을 위해 신축한 '동호 경로당'을 남방산 주변 주차장 진입로 개설을 위한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철거가 진행중인 진입로의 주택은 작년 통영시가 동호동 어르신들의 보금자리를 위해 마련한 '동호 경로당' 을 허물고 있는 현장 이었다.
 
그 건물은 통영시가 작년에 동호동 어르신들은 위해 남방산 주변 주택을 매입하여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기존의 건물이 누수로 인한 보수와 앞 마당의 공터에 신축을 하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는 이와같은 민원을 접수하고, 통영시 관련부서에 확인결과 그 건물은 동호동 어르신들을 위해 작년에 그 부지를 5억여원에 매입하여 동호동 어르신들의 쉼터로 이용하기 위해 설계비 포함 5,400여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사실에 통영시의 관련부서의 입장은 "기존의 남방산 주변 주차장 확보하면서 그 주변 진입로 입구가 협소하여 소형 차량만이 진입할 수 있어 기존에 진입로 확보를 위해 협상했던 주택과 협상의 결렬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작년에 보수와 신축한 건물을 관련부서의 요청으로 인해 철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기존의 통영시 '동호 경로당'이 신축한지 불과 1년여 만에 무려 5,400여만원이 투입된 건물을 철거하는 것은 통영시의 행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주차장 진입로의 기존의 매입키로 했던 주택 건물주의 부동의로 어쩔 수 없는 통영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할 수도 있었다.
 
▲ 좌측이 건물이 협상 결렬로 매입을 하지 못한 건물
    우측이 통영시가 매입하여 리모델링하여 1년여 만에 철거하는 건물     © TYN


하지만 이 같은 통영시의 행정에 대해 주민들은 하나같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통영시의 행정에 대해 주민 A씨는 "어쩔 수 없는 통영시의 입장은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어떻게 신축한 건물을 1년여만에 이렇게 허물 수가 있는지 이해 할 수 없다며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며 통영시 행정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본지도 취재결과 통영시의 행정에 대한 허점을 알 수 있었다.
 
통영시가 기존에 주차장 진입로로 계획했던 주택과는 물경 3년여 전부터 협상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그 협상이 지지부진 하고 있는 시점에 통영시는 5,400여만을 투입하여 동호 경로당을 신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통영시의 탁상행정에 대해 주민들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이 시기에 통영시의 '동호 경로당' 신축에 대한 여러가지 제보가 본지에 전해온다.
 
통영시는 작년에 '동호 경로당' 신축을 위해 확보한 예산을 기 매입한 주택만으로도 그 공간 확보가 가능했지만 기존의 건물 리모델링을 하고 남은 예산을 빈 공터에 잉여 예산을 투입하여 신축 했다는 것이다.
 
신축 건물과 관련하여 지역 정치인 및 이 지역 건축업자가 개입하여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런 소문의 진상은 기존 주차장 진입로 확보가 확정되지 않은 시점인 작년에 신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소문이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물론 이 같은 '동호 경로당'을 철거하고 주차장 진입로 계획은 지역구 시의원에게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통영시는 진입로로 대처하는 '동호 경로당'을 허물고 내년도 당초예산을 편성하여 신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추가 예산은 2억여원이 추가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한지 1년여 밖에 되지 않은 건물을 허물며 주차장 진입로를 개설하는 것은 전형적인 예산낭비로 통영시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 그 행정에 대한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줄줄 새는 예산은 취임 초기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시의 부족한 예산을 빗대어 '마른수건을 쥐어 짜고 있다'며 통영시민의 동참을 요구한 것은 한낮 헛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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