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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방초 후문, 'SCHOOL ZONE' 설치 시급
등ㆍ하교길 어린이 위험···학부형 애간장

블랙먼데이 | 기사입력 2013/05/20 [10:19]

벽방초 후문, 'SCHOOL ZONE' 설치 시급
등ㆍ하교길 어린이 위험···학부형 애간장

블랙먼데이 | 입력 : 2013/05/20 [10:19]

스쿨존은 물론이고 인도마져도 없어 학생들 위험 노출
통영시ㆍ통영경찰서 불가 입장···제고해야 할 듯

 

광도면 안정에 위치한 벽방초등학교 후문 어린이 등.하교길이 위험이 노출되어 스쿨존(school zone) 설치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벽방초 후문을 이용하는 성우오스타와 학교 후문 간에는 스쿨존은 물론이고 인도 마져도 없어 위험은 더하고 있다.
 

▲ 벽방초등학교 후문 현장
    이 곳을 이용하는 학생은 대부분 성우아파트 거주하고  있다    © TYN



벽방초 후문은 인근 성우아파트에서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현재 벽방초는 재학생 어린이의 80%에 육박하는 학생수가 성우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본지는 이 같은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 확인 결과, 벽방초 정문에서 스쿨존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성우오스타에서 등·하교하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후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벽방초 관계자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후문은 정문 이용에 거리상을 이유로 성우아파트 학부형들의 요청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작년 일부 학부형에게 이 같은 민원을 받고 통영시와 통영경찰서에 스쿨존 설치 등을 협조요청을 했으나 힘들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며 학교측의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성우아파트 학부형 A씨는 "등교길에 우리집 아이가 실제로 과속하는 차량에 의해 아찔한 순간을 겪었고 이외에도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순간을 종종 보았다"며 관계당국의 특단의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통영시와 통영경찰서의  이 같은 입장은 벽방초 전체 학생수의 80%가 이용하고 있고 그 구간 어린이의 안정적인 등·하교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침을 제고하여 어린이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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