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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 진행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사업 공모에 ‘거북선캠프 해양안전체험센터’ 재선정돼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8/12/12 [18:30]

2019년도 해양안전사고 예방교육 진행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사업 공모에 ‘거북선캠프 해양안전체험센터’ 재선정돼

시사통영 | 입력 : 2018/12/12 [18:30]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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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9년도 학생안전체험시설 확충 사업 공모에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이 운영하는 거북선캠프 해양안전체험센터’(이하 해양안전체험센터)2017년도에 이어 2018년도에도 선정되었다. 올해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국가 보조금 200,000천원을 교부받아 해양안전체험교실 해달사업을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바 있으며, 내년에 진행될 사업은 국가 보조금 220,000천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로써 경남지역 학생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알찬 해양안전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청소년 해양안전사고의 지속적 예방교육과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목표로, 수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방법과 사고 발생 시 청소년들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한다.

 

해양안전체험센터의 교육 내용은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프로그램과 해양생존체험교실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프로그램은 해양안전이라는 특성상 사계절 교육이 어려운 부분을 해소하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고자 이론교육에 실습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안전체험센터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나 단체에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해양안전에 대한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심폐소생술 마네킹과 AED를 이용한 응급구조 실습 및 구명환·드로우 백·로프 등의 구조 도구를 직접 사용해보는 체험위주의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 해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 통영·거제·고성 지역 학생 및 교사 2,709명을 대상으로, 3월에서 5월까지 총 33회기 진행되었다.

 

해양생존체험교실프로그램은 선박화재 대처·소형선박 안전체험·생존수영(뜨기, 기본배영, 저체온증 대처)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선박에서 사용되는 장비(비상탈출 슬라이드, 구명뗏목, 다이빙대 등)를 사용하여 해양사고에 대처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고, 학생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실제 사고현장과 비슷한 상황에서 안전요령을 익히는 해양안전체험센터의 핵심적인 프로그램이다. 또한, 자격과 실력을 갖춘 전문 안전요원과 강사들이 일정 전체를 구성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참가자들의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올 해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 통영·거제·고성 지역 학생 및 교사 3,563명을 대상으로, 6월에서 8월까지 총 64회기 진행되었다.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시민들의 해양안전의식수준을 알아보고,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들까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해양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전한 해양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달 14회 통영보건소 가족건강걷기대회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설문 결과, 해양안전관련 교육을 받은 사람은 191(55%)으로 나타났지만 선박 비상상황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있는가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06(31%)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또한 자신의 해양안전의식 수준을 묻는 문항에 254(74%)이 낮은 수준으로 응답했고, 해양안전교육의 필요성 문항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305(88%)이었으며, 해양안전교육이 실제 사고 시 도움이 되는가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인원은 301(86%), 해양안전교육이 있다면 참가 의향이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의향이 있다라고 응답한 인원은 337(97%)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자료를 바탕으로 해양안전체험센터에서는 지역 시민들의 해양안전의식 수준과 해양안전교육의 필요성, 해양안전교육 참가 의지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반영하여 향후 교육 대상을 학교뿐만 아니라 공무원, 기업, 민간단체 등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안전체험센터 직원들은 사업 재선정에 축하하며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내년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니 학교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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