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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군소 내장 먹은 관광객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8/05/08 [21:38]

통영해경, 군소 내장 먹은 관광객

시사통영 | 입력 : 2018/05/08 [21:38]

 

통영해경, 군소 내장 먹은 관광객

경비정 이용 긴급이송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6일(일) 새벽 1시 39분경 통영시 욕지도에서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군소를 삶아 먹은 관광객 2명을 경비정 이용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관광객 응급환자 A씨(56세, 남, 창원)와 B씨(41세, 여, 대구)는 경남 통영시 욕지도에 관광차 들려 일행과 함께 군소를 직접 잡아 내장을 제거하지 않은 채 삶아먹어 야간에 심한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일행이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을 보내어 응급환자 A씨와 B씨를 욕지항 태워 원격 응급의료 시스템을 가동 응급조치하며 통영시 산양면 척포항에 대기중인 구급차량이용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또한 앞서 5일(토) 오전 10시 29분경 통영 비진도 외항에서 외국인 응급환자 C씨(40세, 남, 영국)가 넘어지며 의식을 잃어 경비함정으로 병원으로 긴급이송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특히, 군소는 알과 내장, 보라색 액에는 독성이 있어 완전히 제거한 뒤 깨끗이 흐리는 물에 씻어서 삶아 먹어야 하며, 만일 군소 알, 내장 등을 섭취시에는 황달과 구토 증세 등 독성간염 증세를 유발 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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