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성동조선해양, 운명은?...생존 결정 가능성 커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운명의 날 임박
2월 마지막주 쯤 최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
3월 안에 조선업계 혁신성장 방안을 발표하기로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8/02/20 [15:50]

성동조선해양, 운명은?...생존 결정 가능성 커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운명의 날 임박
2월 마지막주 쯤 최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
3월 안에 조선업계 혁신성장 방안을 발표하기로

시사통영 | 입력 : 2018/02/20 [15:50]

 

           ↑ 하늘에서 본 성동조선해양 야드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생존에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는 3월 안에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을 살려둘지, 만약 살려둔다면 어떤 모습으로 재편될지 등 그 내용을 담은 조선업계 혁신성장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선업계 혁신성장 방안의 발표는 사실상 성동조선의 생존을 의미 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어떤 형태의 중형조선 경쟁력 확보 방안이 될지 정부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선박 개조와 수리, 선박 일부를 제조하는 블록공장 등으로 전환한다는 것 등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정KPMG가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결과 보고서를 거의 마무리하고 2월 마지막주 쯤 최종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파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수출입은행,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은 올해 1월 삼성KPMG를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2차 컨설팅회사로 진행해 실사를 진행했다.

 

정부는 지난해 한영EY회계법인을 통해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재무건전성을 중심으로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영EY회계법인은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을 청산하는 게 존속하는 것보다 낫다고 봤다.

 

하지만, 정부가 여기에 지역경제 영향 등 산업적 측면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2차 실사를 진행한 부분도 있어 2차 실사 결과는 1차 실사 결과와 달라질 수도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성동조선해양과 STX조선해양의 생존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성동조선해양은 20177월 그리스 선사 키클라데스로부터 유조선 5척을 수주했지만 생존 여부가 불확실한 데 따라 선주로부터 공정 연기 요청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클락슨리서치에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의 수주잔량은 2016년 말 28, 708000CGT에서 지난해 12월 말 5, 13CGT로 급감했다.

 

김병록 기자/miraeens@hanmail.net

 

백고래 18/02/21 [15:24] 수정 삭제  
  왜 조선업계가 이렇게까지 왔는지??? 조선미래를 보는 정책을 펴지못 했다 무별한 조선소 허가남발도있다 조선업계를 관장하는 메인타워가없었다 미래를보고 조선펀드를 일찍만들지못했다 조선선진국의 기술적노하우를 배워야했는데 ~~~지금도 늦지많다 지금까지 조선업계는 기업은망해도기업주는 잘살고있다것을 늦게나마 알아야한다 조선업계에 근무했는자로서 너무안타갑다 뼈를깍는 정신으로 정부도기업도 미래를보고 정신차리면 살릴수가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