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면(면장 이은주)은 12월 5일 도산면 여성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달필)와 새마을지도자도산면협의회(회장 차영석)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 새마을회원, 자생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 회원들은 지난 9월 도산면 소재 새마을 텃밭에서 배추파종을 시작으로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간 배추 500여 포기를 수확하고 손질․절임 등의 작업을 거쳐 150여박스의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갔으며, 포장된 김장박스는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장애인세대 등 150여 가구에 전달되었다.

김달필 부녀회장은 “우리가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도산면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도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원들과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사랑의 김장박스가 어려운 가정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