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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여자고등학교, 건강한 학교 만들기

자살예방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7/10/17 [10:13]

충렬여자고등학교, 건강한 학교 만들기

자살예방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시사통영 | 입력 : 2017/10/17 [10:13]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는 지난 10, 11일에 화산 체육관에서 충렬여고 교직원들과 1,2학년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101320분부터는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을, 이어서 11일에는 1420분부터 성폭력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교육에 진행을 맡은 김나윤 강사는 친근한 말투와 교육 중간 질문을 하며 손을 들고 대답을 한 학생들에게 상품을 주는 등 교육의 지루함을 줄였다.

 

자살을 시도했던 학생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한 설명으로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났을 경우 대처법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 청소년들이 교통사고 등 운수사고로 사망하는 비율보다 자살로 사망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가 성적, 진학 문제라고 정보공개센터에서 밝혔다.

 

한편 김나윤 강사는 학생들이 더 이상 자살로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성폭력의 예방은 현 진영중학교 상담사이면서 여성가족부의 부속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 예방교육 위촉강사로 재직 중인 손두희강사가 진행을 맡았다.

 

교육은 내가 생각하는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도 역시 높았다.

 

이어 성폭력을 당한 뒤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고통을 많이 받는다는 내용을 함축한 동영상, 요새 사회에서 떠오르고 있는 성폭력 개념 중 하나인 데이트 성폭력의 현재 추이와 통계자료를 통한 심각성을 알려주는 동영상을 시청했다.

 

여기서 학생들은 가해자가 피해자보다 더 고통을 많이 받는다는 잘못된 사회구조, 무자비한 데이트 성폭력들에 대해 분노했다. 한 학생은 이러한 것들을 위해 법을 고치기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전환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동영상에 대해 학생들을 대표해 비판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사는 성폭력 사례들을 설명하고 강연을 마쳤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자살이라는 것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확히 알고 주변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친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위로하는 계기를 마련, 성폭력·성추행·성희롱의 차이점들에 대해 깨달았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사소한 접촉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것들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및 모두가 성폭력의 위험에서 안심할 수 있도록 모두가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렬여고 측은 두가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안전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하는 계기를 가졌고 이를 예방할 것이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 모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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