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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금석, 공공위원장 한수남)는 지난 1일 광도면 소재 맛기찬딸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요리체험 프로그램‘유유(you, 愉)체험 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맛기찬딸기 업체 측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8월 여름방학기간 동안 총 9차례 진행하게 된다.

교육 과정에는 요리체험 말고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진로·적성 프로그램인 ‘나 바로 알기 학교’등이 포함돼 있다.

1일 첫 수업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머핀, 피자, 쿠키, 스콘 등 다양한 요리를 광도면지사협 위원들과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금석 민간위원장은 “참여한 학생들이 요리체험 수업을 통해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 이상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된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수남 광도면장은 “광도면은 아동ㆍ청소년의 인구가많아 그에 따른 양육 부담과 돌봄 공백이 상당한 만큼 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해 주신 광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정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