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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용남면 연기마을어촌계(어촌계장 장동주)에서는 지난 26일 용남면사무소를 방문23일 개최된 제1회 견내량 돌미역 축제에서 받은 백미(10kg) 10포를 용남면에 기탁했다.

연기마을 돌미역은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전투로도 유명한 견내량의 거센 물살을 견디며 천연 암반에서 자라고 전통어업 방식인 틀잇대를 통하여 채취해 식감도 좋고 품질이 우수한 미역이다.

장동주 연기마을 어촌계장은 “통영 돌미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견내량 돌미역 축제’ 축하 기념으로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철규 용남면장은 “견내량 돌미역 축제가 앞으로도 지역 축제로서 번성하기를 바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뜻을 모으신 연기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그 뜻에 따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정민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