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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화)은 20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4년 교육부 사업으로 운영되었던 ‘2024.농어촌 문화예술사업’의 지역성과발표회와 ‘고성 학교 오케스트라’의 페스티벌이 함께 펼쳐나간 무대로서, 11개 학교의 17개 팀, 총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댄스, 난타, 뮤지컬, 밴드, 합창, 윈드오케스트라, 국악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4개 학교의 학생 및 교원, 예술강사 등은 웹툰, 공예, 서예, 도자기, 회화 등 1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적 감각과 창의력을 뽐냈다.

이번 발표회는 농어촌학교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와 나누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중화 교육장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고성지역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하며, "고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