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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추봉도 물에 빠진 60대 선원 '사망'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11/18 [15:43]

통영시 추봉도 물에 빠진 60대 선원 '사망'

시사통영 | 입력 : 2024/11/18 [15:43]

  © 시사통영

통영해양경찰서는 16일(토) 15:15께 통영시 추봉도 인근 해상 어선 A호(4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2명)에서 물에 빠진 익수자가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호흡·의식이 없는 익수자(60대, 남)를 확인하고,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거제 쌍근항으로 긴급 이송하여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신고자인 A호 선장에 따르면 선박을 인근 양식장에 계류한 뒤 부이 정리작업 중이던 익수자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엎드린 채 떠 있는 것을 발견, 곧바로 인양한 뒤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작업 시에는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익수자를 발견 시 주위에 잡을 수 있는 물건을 던져주고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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