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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천의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4/09/09 [16:29]

윤홍천의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

시사통영 | 입력 : 2024/09/09 [16:29]

파리 올림픽의 스타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
2024. 10. 5.(토) 3:00 PM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 시사통영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이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10월 5일 토요일 오후 3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알렉상드르 캉토로프는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문화 강국 프랑스를 대표해 연주했던 피아니스트다.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및 대회 역사상 단 세 번 주어진 그랑프리 수상자 등으로 주목받으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오스모 벤스케 지휘 서울시향과 협연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 연주와 BIS에서 녹음한 여러 음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1번, 바흐의 샤콘느를 브람스가 편곡한 '왼손을 위한 샤콘느', 브람스 랩소디 1번 b단조,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 제12번 ‘눈보라’ 및 순례의 해 중 첫 번째 해 제6곡 ‘오베르망의 골짜기’ 등이 연주된다.


지친 영혼이 고독에 잠기는 가을에
윤홍천의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2024. 10. 11.(금) 7:30 PM / 12.(토) 3:00 PM / 13.(일) 3:00 PM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

 

  © 시사통영


통영 단독으로 열리는 3일에 걸친 대장정

'윤홍천의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10월 11일 금요일부터 13일 일요일까지 3일에 걸쳐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슈베르트 연주에 특별한 강점을 보이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2014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계기로 세계적인 스타 연주자로 도약한 윤홍천은 최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녹음을 완성했으며, 이를 기념해 통영에서만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소나타 중 첫째 날 D. 845 및 D. 850, 둘째 날 D. 894 및 D. 958, 셋째 날 D. 959 및 D. 960을 연주할 예정이다.

슈베르트 후기 피아노 소나타, 고독의 자가증식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대부분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으며, 20세기 이후에 재평가받아 오늘날 피아니스트들이 즐겨 연주하는 작품들로 자리잡았다. 특히 슈베르트가 죽기 직전에 작곡했던 피아나 소나타 세 작품(D. 958, D. 959 및 D. 960)은 슈베르트의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고독한 정서가 탁월한 예술로 승화한 걸작들로 평가받는다.
"그러한 고독은 그를 내면적으로 추동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스스로의 외로움과 고통을 배가시켜 일생의 테마를 만들어내는 고독의 자가증식을 되풀이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정엽 순천향대학교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피아니스트 윤홍천

윤홍천은 견고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며,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최근까지 이어진 그의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녹음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 잡지 크레센도로부터 ‘세기의 명반’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면모와 범장르적인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2011년 동양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바이에른주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빌헬름 켐프 재단의 최연소 동양인 이사진으로 선출되었다.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자비네 마이어, 베로니카 에베를레, 토머스 햄슨 등 유명 오케스트라 및 연주자들과 협연하고 있으며, 또한 런던 위그모어 홀, 빈 콘체르트하우스,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슈베칭엔 SWR 페스티벌, 다보스 페스티벌 등 등에서 연주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병록기자

예매 및 문의 055-650-0400 / www.tim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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