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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해양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유람선 화재ㆍ침수 사고 대비 실전같은 훈련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10/04 [11:14]

통영해경, 해양사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유람선 화재ㆍ침수 사고 대비 실전같은 훈련

시사통영 | 입력 : 2022/10/04 [11:14]

▲     © 시사통영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지난달 30일(금)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일원에서 민ㆍ관ㆍ군 합동으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수상에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분기별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통영시 장사도 관광을 마치고 통영항으로 입항 중이던 유람선 기관실에 화재가 발생하고 선체 바닥에 파공이 생기면서 선박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해상으로 탈출한 다수의 승객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통영 장사도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통영의 대표 관광지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유람선을 이용하여 찾고 있으며,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평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여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수난구호 협력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해양사고 대응 및 신속한 구조 태세를 갖추는 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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