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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열기 속에 '통영한산대첩축제' 6일 개막

"한산대첩의 감동, 이제는 축제로 즐기자"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8/02 [15:21]

영화 '한산' 열기 속에 '통영한산대첩축제' 6일 개막

"한산대첩의 감동, 이제는 축제로 즐기자"

시사통영 | 입력 : 2022/08/02 [15:21]

▲     © 시사통영

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통영한산대첩 축제가 오는 6일 개막한다.


통영시의 대표 축제인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적 수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한산대첩'을 기념하는 축제로 한산대첩 승전일인 1592년 음력 7월 8일(양력 8월 14일)에 맞춰 매년 한여름인 8월에 열린다.

1962년 시작한 한산대첩축제는 올해 61주년을 맞는다.

제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장군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삼도수군통제영, 무전대로, 광도면 죽림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릴 계획이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통영한산대첩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 23일 영화 ‘한산:용의 출현’ 특별시사회를 통영시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이번 축제는 찾아가는 통영한산대첩축제를 포함해 기존 일부 장소와 구역에 개최하던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 여러 지역과 장소로 분산한 맞춤형 축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삼도수군 ‘군점’, 한산해전 출정식 이외에도 김한민 감독의 초청강연, 거북선 노젓기 대회, 시민대동제 및 한산대첩 430주년 승전축하주막, 버블코스프레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통영한산대첩축제의 대표행사인 ‘한산대첩 재현’은 8월 13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승리의 현장인 한산도 앞바다를 품은 통영 이순신공원에서 펼쳐진다.

충무공 이순신의 후예인 해군군악대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통영해양경찰서와 지역 관광선, 지역 어선, 지역기관 행정선 등 100여 척이 참여하는 '해상 선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격퇴하는 ‘한산해전 재현’, ‘한산해전 승전불꽃놀이’에 이어 이순신 공원에서는 ‘공중한산해전’ 및 다양한 퍼포먼스와 풍물패 ‘승전 길놀이’로 영화 ‘한산’속 한산대첩의 감동을 축제현장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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