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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록이 만난 사람]
"죽림상가 활성화, 유입·유동인구가 관건...市 아낌없는 지원 나서야"

죽림상점가상인회 최기용 회장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7/01 [12:01]

[김병록이 만난 사람]
"죽림상가 활성화, 유입·유동인구가 관건...市 아낌없는 지원 나서야"

죽림상점가상인회 최기용 회장

시사통영 | 입력 : 2020/07/01 [12:01]

지난해 4월 죽림상점가상인회 발족, 7월 상인회 등록

죽림 해안도로 경관사업(포토존·LED)1억원 확보

버스킹 페스티벌 2000만원 확보..올해 86일부터 3일간 개최

중소기업청 기반조성 등 굵직한 공모사업 준비에 한창

 

▲ 죽림상점가상인회 사무실에서 만난 최기용 회장이 죽림지역 상가 활성화에 대해 상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     © 시사통영

 

[편집자 주] 성동조선 몰락으로 직격탄을 맞은 곳은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의 상점가일 것이나 인구 3만명이 집중되어 있는 인접한 죽림신도시는 빠져 나가는 근로자들의 영향으로 부동산 침체 등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이어졌다. 특히 조선업 활황일 때 사업을 시작한 소·상공인 즉 이 지역 상점가는 이 여파로 극심한 실의에 빠지자 지난해 죽림상점가는 상인회를 발족, 죽림상가 활성화에 나선 죽림상점가상인회 최기용 회장을 만나 죽림신도시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 들어봤다.

     

▲ 2019년 4월 죽림상점가상인회 창립총회를 개치했다.    © 시사통영

 

) 최회장님 오랜만입니다. 죽림상점가상인회 발족시기가 언제죠?

) 20194월 창립총회 거쳐 상인회 지자체 등록은 7월에 마쳤습니다.

 

) 상인회를 발족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전국적으로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조선산업 몰락 등 지역적 악재로 인해 경기불황이 가져온 전반적인 불경기의 난관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해 421상인이 살아야 죽림이 산다는 기치를 내걸고 죽림지역 상점가의 상인들이 뜻을 모아 죽림상점가상인회를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 최근 성동조선 매각이 성사되긴 했지만 아직도 그 여파로 지역경제는 어렵습니다. 특히 죽림신시가는 상점가는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뾰족한 대책이 있을까요?

) 죽림상점가 활성화에는 결국은 수요인구의 유입이나 증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투-트랙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하나는 외적인 요인인 성동조선 매각 성사로 재가동을 기대해야 하고 또 올해 안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정LNG발전소 건설 시기인 최소 4년은 근로자들의 유동인구 유입은 이어져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됩니다.

다른 하나는 내적인 자력강생입니다. 호수와 같은 죽림해안선(1.8)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일 것입니다. 특히 KTX시대에 죽림이 요충지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죽림에 요트 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합니다.

 

▲  2019년 7월 죽림에 소재하는 성심새마을금고(이사장 박상재)와 죽림상점가상회 간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시사통영

 

) 죽림상점가상인회는 지난해 4월 발족했는데, 그 동안 추진 성과 어떤 것이 있나요?

) 우선 지난해(2019) 7월에 통영시에 상점가상인회 등록으로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해 11월에 정부지원 공모사업 신청시 기반 자료인 기초용역조사 사업비 5000만원(1~2)을 확보 1차 기초용역 조사가 완료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죽림 해안도로 경관사업(포토존·LED)5000만원을 확보, 또 올해 5월에 해안도로 경관사업비 5000원 추가로 확보했고요. 이 사업비 1억원은 7월에 트릭아트와 LED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 6월에는 죽림 상권활성화 방안으로 제1회 버스킹 페스티벌(가칭) 예산 2000만원을 확보 축제를 86일부터 8일까지 죽림 내죽도 공원에서 23일간 개최 예정입니다.

 

) 향후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밝혀줄 수 있나요?

) 오는 8월에 중소기업청 기반조성 사업공모 준비 중입니다. 이 사업은 진입도로, 화장실, 편의시설, 테마거리 조성 등에 1년간 3억원을 지원 받는 사업입니다.

2년간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는 문화관광형 희망사업 프로젝트와 2년간 20억원이 지원되는 지역선도형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최대 80억원이 지원되는 르네상스 사업도 공모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만약 공모사업 선정이 되었을 경우에는 향후 죽림주차 문제해결 할 수 있는 주차장 건립 등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가 가능해 통영시나 상인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     © 시사통영

 

) 추진 사업중에서도 80억원이 지원되는 르네상스 사업이 눈에 뛰는데 추진상황과 공모시기 등에 대해서 밝혀주시죠?

) 중소기업청에서 공모를 하는 사업인데 당초 상인회에서는 올해 추진 계획을 가졌으나 올해는 앞서 밝힌 기반조성 사업 등에 매진하고 내년 정도에 르네상스 사업에 공모 신청할 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사업은 5년간 국비, 시비가 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 지역언론에도 보도된 ‘’전국 최저가 수준의 주류가격의 전말은?

답)통영지역 식당과 주점 등에 전국 최고가 수준의 주류 공급가격을 우리 상인회가 나서 소주와 맥주 가격이 1박스 당 5천 원 정도 내리는 성과를 올렸다.상인들은 무조건 최저가 공급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지역경기 침체로 상인들이 어려운 만큼 주류업체와 대화로 적정 가격을 조정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고 싶다.

 

) 상인회의 역할에 대해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럼에도 인터뷰 내용대로라면 상당한 성과와 향후 기대되는 것고 사실인데, 끝으로 죽림시민이나 상점가 점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성동조선 사태와 코로나19가 겹친 시기로 너무 많이 어려우실텐데 곧 있을 LNG발전소 착공 등 지역 경기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이 있다. 이렇게 어려울수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 상인회는 앞서 밝힌 주요사업으로 죽림지역 내실을 다지고 그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시민들이나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같이 죽림경제를 살리는데 다 같이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 죽림상점가상인회 사무실에서 본지 발행인과 최기용 회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시사통영

 

인터뷰후기

젊은 나이에 제2의 고향인 통영 죽림에서 죽림식육식당을 운영하며 안착한 최기용 회장, 타지에서 죽림상점가상인회 회장을 맡아 상가 활성화에 나선 그는 외롭기도 하겠지만 내색없이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묵묵함과 사교성이 많은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이 사람에게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동시에 사람의 냄새가 물씬난다.

그와 상인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이 성과를 보여 죽림경제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그의 행보를 관심있게 우리가 한번 같이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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