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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기획 초대전 - 옻칠목조형(木漆造形) 30년

5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0/05/10 [12:52]

이용기기획 초대전 - 옻칠목조형(木漆造形) 30년

5월 7일부터 6월 29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시사통영 | 입력 : 2020/05/10 [12:52]

 

▲     © 시사통영

 

▲     © 시사통영

 

통영옻칠미술관에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이용기 작가 초대전‘옻칠목조형 30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이용기 작가의 다채로운 신작을 만나볼수 있다.

이용기 작가는 부산 금정구 아트스페이스리 대표이자 이용기목조형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목공예작가이자 부산공예명장으로 2019년 부산미술협회로부터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어릴적부터 자라며 만들고 그리기는 좋아했던 이용기작가는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시절 목공예를 전공하게 되었다.

나무를 깎고, 다듬고, 정교한 무늬를 새기는 사이 시간을 흘러갔고 묵묵히 그리고 진득하게 목공예 한 길 만을 걸어왔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커다란 가구부터 선반 위를 수놓는 아기자기한 오브제까지. 한계를 두지 않는 이용기 작가의 작품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목공예품 백과사전을 보는 듯하다.

다양함 속에서도 작가가 놓치지 않는 한 가지가 있다면 바로 ‘실용성’이라 답할 수 있다.

우리나라 목재인 느티나무, 금강송, 포도나무, 팽나무등에 옻칠 작업을 수차례 반복한 테이블과 벤치는 자연그대로의 결과 멋이 살아 있다. 오랫동안 다양하게 표현했던 벌과 새 오브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다양한 모습으로 재미있는 상상을 보여주는 옻칠 직박구리 새들이 그 둥지에 앉아있는 모습은 자연속에서 동행하는 우리 인간의 모습을 표현하는 듯 하다.

우리나라 목재를 이용한 작업물들로 공간을 꾸며 눈이 편안하고 심리적 휴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용기 목칠조형 30년 전시에서는 옻칠로 마감한 현대적 미감의 새로운 신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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