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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통영국제음악제“Reality”- 12월 13일 티켓오픈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19/12/12 [15:22]

2020 통영국제음악제“Reality”- 12월 13일 티켓오픈

시사통영 | 입력 : 2019/12/12 [15:22]

 

▲     © 시사통영

 

2020 통영국제음악제 티켓 예매가 12 13일부터 시작된다

 

예매 시작일 하루 앞선 12 12일 오전 10시부터 통영국제음악당 후원회원에 한해 선예매가 가능하며, 1 13일 오후 12시까지 예매하는 관객은 조기예매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 통영국제음악제는 3 27일부터 4 5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현실(Reality)’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0 통영국제음악제는 현실이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 삶에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음악과 더불어 성찰한다윤이상의 '영상'(Images)과 같은 작품은 작곡가가 달리 표현할 수 없었던 현실을 은폐한다

 

마데르나 오페라 '사티리콘'은 고대 로마 시대 이야기에 빗대어 오늘날의 사치스럽고 낭비 많은 라이프스타일을 충격적으로 고발한다카를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먼 옛날의 열광적이고 매혹적인 모습을 그리지만 제3제국(나치 독일)의 잔인한 현실에서 작곡되었다.

 

2020 통영국제음악제에서는 이처럼 작곡가 및 연주자들이 예술성과 창의성은 사유를 통해 창조한 현실을 조명함으로써 더 깊은 의미의 '현실'을 탐구한다.

 

개막공연에서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거장 피아니스트 루돌프부흐빈더 협연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가천웡(Kahchun Wong) 지휘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버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개막 이튿날 예정된 공연에서는 스테판애즈버리 지휘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종신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윤이상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한국초연하고피아니스트 타마라스테파노비치가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또한 윤이상 '무악'과 라벨 '볼레로등을 연주한다.

 

3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공연되는 오페라 '사티리콘'은 네로 황제 시대 로마의 작가 페트로니우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브루노마데르나 오페라이다

 

고대 로마와 현대 사회그 사이 어딘가를 현란하고 생생하고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며또한 작곡가가 "단 한 음도 내가 작곡한 것이 없다!"라고 말할 만큼 이전 시대 걸작들의 패러디로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브루노마데르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자 걸작 오페라의 한국초연이 될 이번 공연에서는 클레르르바셰가 지휘하고 세계 정상급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클랑포룸 빈이 최초로 내한해 연주하며또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에서 오페라 연출을 맡으며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한 영화감독 미하엘슈투르밍어가 연출한다.

 

폐막공연에서는 '오 포르투나'(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유명한 카를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된다롤프베크가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 오케스트라뤼벡 합창 아카데미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그리고 소프라노 임선혜와 테너 베르주카라지안 등이 출연한다.

 

'카르미나 부라나'가 라틴어 및 독일어 가사로 된 작품이라면이틀 앞선 4 3일에는 산스크리트어 및 중국어로 된 탄둔의 걸작 '붓다 수난곡'이 연주된다작곡가 탄둔이 직접 지휘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뤼벡 합창 아카데미가 연주를 맡는다.

 

그밖에 페테르외트뵈시가 지휘하는 세계 최고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프라하 필하모니아크레메라타발티카야노스카 앙상블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라인홀트프리드리히첼리스트 옌스페터마인츠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이스 수석 매슈맥도널드피아니스트 선우예권김다솔클라리네티스트김한크리스토페르순드크비스트모딜리아니콰르텟세종솔로이스츠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으며이색 공연으로 재즈의 거장 디디 브리지워터의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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