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5색의 작가들이 만드는 ‘同床異夢’ 展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Ⅰ ‘동상이몽(同床異夢)’ 展 열려
시사통영 | 입력 : 2016/09/25 [17:30]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10월 01 일부터 10월 30일까지 유경미술관 Ⅰ에서 5인의(김상현 ․ 고은 ․ 김재성 ․ 이미선 ․ 진주아)작가 들이 ‘동상이몽(同床異夢)’ 展을 개최한다.
이번 ‘동상이몽(同床異夢)’ 展에서는 제주 및 광주 지역 소속의 5인의 작가들이 참여 하며, ‘미술’이라는 소재를 각자 다른 시각,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낸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적 정서를 바탕으로 독특한 조형언어로 승화시킨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감상하고 이를 통해 국내 조각계의 흐름과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5인 그룹전에 김상현 작가는 아름다운 제주도를 단순화시켜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부지런하고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섬 이야기'를 출품했다. 작품 속 새싹은 제주사람들을 표현하고, 둥근 원 형태는 제주도 섬을 대변한다.
또 고은작가는 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슬레이트집 풍경을 간결한 표현과 서정적이고 따뜻한 색감으로 나타내어 제주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이며, 이미선 작가의 작품은 세밀한 붓놀림으로 그려내는 ‘공필화’로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제주가 주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진주아 작가는 도예품으로 미술이라는 이미지를 아담한 모양과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해 냈으며, 김재성 작가는 서양화의 균형 잡힌 배열을 통해서 그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5인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그룹전을 감상하면서 마음의 휴식과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오는 가을을 즐겨 달라"고 전했다.
김상현 작가는 수상경력3회, 개인전 13회, 단체전 200회 이상의 실력파 작가이며, 고은 작가는 개인전7회, 단체전6회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진주아 작가는 2011년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을 입상하고, 3회의 개인전 및 부부전, 다수의 단체전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김재성 작가는 광주문화예술신인상을 수상하였고, 개인전7회, 단체전 17회 등을, 이미선 작가는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 및 경인 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9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과 19회의 단체전을 개최한 실력 있는 작가들이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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