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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고성군의회 김태희 의원

"방화산 공원 조성 및 당항만 일대 관광개발 촉구"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11/22 [14:03]

<5분 자유발언> 고성군의회 김태희 의원

"방화산 공원 조성 및 당항만 일대 관광개발 촉구"

시사통영 | 입력 : 2022/11/22 [14:03]

 고성군의회 김태희 의원 © 시사통영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기획행정위원회) 김희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고성군과 회화면의 발전을 위해 두 가지 방안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첫째, 우리 고성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배둔의 거점지역화의 기반이 되는 초석으로서 ‘방화산 공원 조성’과

 

둘째, 당황포관광지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당항만 관광개발’ 추진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우리 고성군은 13만 명이 넘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에 5만이 깨졌고, 앞으로 20년이 지나면 3만 명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우리 고성의 발전을 위해 인구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유인요소가 분명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고성읍이 통영시와 인접해 있다면 배둔은 인구 100만의 창원시와 접해 있어서 그 접근성 때문에 인구유출의 위험성이 높지만, 뒤집어보면 인구유입의 가능성도 높은 곳입니다.

 

그러나 고성읍에 비해 배둔은 사회적 인프라가 너무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도시의 자연친화성을 높이고 힐링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고성의 장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고성읍에 버금가는 거점지역이 반드시 필요하고, 인구유입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그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배둔에 공원 조성은 필수적입니다.

 

지정학적으로 의미 있는 배둔의 발전이 고성 전체의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할 때, 집행부는 그 첫 번째 단추로서 배둔 방화산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여 줄 것을 촉구합니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각종 행사나 40년 동안 추진되고 있는 당항포관광지 조성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그러나 지역상권과의 연계성이 부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다는 지적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 건의가 누누이 있었습니다.

 

또한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으로 유명한 곳이 되었지만, 그 유래는 이순신 장군께서 활약했던 장소로 시작이 되었던 곳입니다.

 

이에 대한 역사적 가치는 공룡의 존재만큼이나 우리 국민에게는 중요한 곳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이순신 테마 구역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당항만 일대의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본의원은 그 방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당항만에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부터 이름도 없는 해상보도교까지 당항만 둘레길이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 이미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둘레길 끝단에서 유일한 당항포 해전의 거북선 상징물까지는 1.5km 떨어져 있어서 이순신 장군께서 활약했던 곳임을 알기 힘듭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개발과 당항만 둘레길 정비를 강력히 제안합니다.

 

 (자료 화면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는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에서 배둔 초록이파리 마을학교 앞 회전교차로까지이며, 취향에 따라 당항만로를 따라가면서 당항만의 바다의 정취를 느끼고, 당항포 해전을 음미할 수 있는 “해안길 코스” 5km와 회진로를 따라 계절마다 운치있고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산길 코스” 3km를 구상해 보았습니다.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개발을 위해서는 파손되거나 운행이 힘든 도로구간을 정비하고,

 

중간에 쉴만한 장소인 주차장과 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며, 쉴 장소에는 카페나 푸드트럭 같은 먹거리 제공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해안길 코스”에는 횟집촌 단지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 상권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한 먹거리 제공소도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코스가 직진으로 되어 있어서 이정표가 크게 필요치는 않으나, “바다의 문” 앞에 드라이브 코스 설명과 이정표 설치 및 “해안길 코스” 중 회화면 체육공원에서 종료점으로 가는 이정표 설치와 평야를 지나는 도로 옆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종료점인 회전교차로는 특색이 부족한 배둔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도록 상징물 및 이정표 등의 설치를 통하여 배둔·회화지역 관광 및 상권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당항만 둘레길 정비는 “해안길 코스”와 조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순신 장군님의 해전과 관련된 정보와 상징물 등을 설치하여 당항만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중간에 쉴만한 의자나 당항항 방파제 양끝단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포토존을 갖추면 당항만 둘레길의 명물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해안길 코스” 상에 있는 2개의 해상보도교는 아직 이름이 없는 상태라 그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여 하루 속히 이름 있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여 그 이름들이 고성·배둔과 함께 많이 회자하길 바라 마지않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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