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내년 3월 준공

총 사업비 366억 원(국비 100%) 투입... 2017년에 본 공사 착공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11/17 [13:34]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내년 3월 준공

총 사업비 366억 원(국비 100%) 투입... 2017년에 본 공사 착공

시사통영 | 입력 : 2022/11/17 [13:34]

  © 시사통영

통영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이 준공을 향한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강구안 재정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정체된 도시 이미지 개선으로 통영시의 대표적인 친수형 이벤트 공간 조성으로 동양의 나폴리로서의 이미지 강조와 관광객 유치하고자 2017년에 본 공사가 착공되었다.

1년간 9회에 걸친 실무 협의회를 통하여 합의안을 도출하는 등 6여 년간의 공사 끝에 내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66억 원(국비 100%)이 투입 야간조명, 조경시설, 연결교량, 누각, 조형물 등이 강구안에 설치되고 있다.

개울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입구라는 뜻의 강구안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의 대표적인 항구이다.

강구안은 조선시대에는 통제영의 군선이 정박하는 병선마당이 들어섰으며, 1980년대까지 여객선과 유람선 터미널이 위치했던 뱃길의 중심지 였다. 또한 시인 김춘수·백석, 화가 이중섭·전혁림, 소설가 박경리 등에게 영감을 줘 훌륭한 작품을 남기게 한 통영의 문화·예술의 발원지이디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해온 강구안이 대대적으로 정비되면, 침체된 구 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와 통영 관광의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통영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영항 강구안 친수시설 정비사업」 시공사인 (주)수성 김성태 회장은 "건설 현장이 통영 도심의 정중앙에 위치해 민원 등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민원해결에  나서 당초 계획했던 준공 일정을 맞출 수 있었다"며 "곧 만나게 될 통영의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이 곳 건설현장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록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