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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통영시 광도면 주영더팰리스5차 아파트 중앙광장에서 공연해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900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더불어 소프라노 백향미, 테너 최병식,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규린 양 등이 출연했으며, '사운드 오브 뮤직',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2022 윤이상동요제에서 초연된 김은성 작곡 창작동요 '겨울 발소리' 등이 연주되었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회복을 함께하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자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6월 20일 통영시 무전동 한진로즈힐 중앙광장, 9월 29일 저녁 7시 북신동 해모로오션힐 중앙광장에서 열린 지난 공연에서도 시민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각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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