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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 "가을 바다에 불어오는 오보에 선율"

프랑수아 를뢰 오보에 리사이틀 / 앨림 베이젬바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9/28 [13:26]

통영국제음악당, "가을 바다에 불어오는 오보에 선율"

프랑수아 를뢰 오보에 리사이틀 / 앨림 베이젬바예프 피아노 리사이틀

시사통영 | 입력 : 2022/09/28 [13:26]

정명훈 시대 바스티유 오페라 수석 오보이스트! 오보에로 즐기는 프랑스 선율들

 

▲     © 시사통영


세계 정상급 오보에 연주자가 들려주는 프랑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 주최로 10월 1일(토)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뢰는 정명훈 지휘자 재임 시절 프랑스 바스티유 오페라(현 파리 국립 오페라) 수석 오보이스트였던 연주자이다.

한국에서는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흐 음반 등으로 애호가들에게 알려져 있다. 또한 미카엘 자렐 오보에 협주곡을 비롯해 기야 칸첼리, 티에리 페쿠, 질 실베스트리니, 티에리 에스케슈 등 유명 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세계초연했다.

반주를 맡을 피아니스트 에마뉘엘 스트로세는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샤를리에와 더불어 '트리오 오원'의 피아니스트로 국내에 잘 알려진 연주자이다. 첼리스트 피터르 비스펠베이, 바이올리니스트 클레어 데세르, 클라리네티스트 로망 귀요 등과 협연하며 세계 정상급 실내악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상스, 드뷔시, 풀랑크, 앙리 뒤티외, 티에리 페쿠, 피에르 상캉, 외젠 보자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오보에 명곡들이 연주된다.

10월 2일 일요일 오후 3시에는 앨림 베이젬바예프 피아노 리사이틀이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1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앨림 베이젬바예프는 카자흐스탄에서 태어나 영국 왕립 음악 아카데미에서 수학했다.

리즈 콩쿠르 입상 이전부터 러시아 국립 '예브게니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1/22 시즌에는 영국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서독일방송교향악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카데믹 카펠라 등과 협연했다. 2021년 9월에는 스카를라티, 리게티, 라벨 곡이 수록된 데뷔 음반이 워너 클래식에서 발매되었다.

하이든 변주곡 f단조 '피콜로 디베르티멘토',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b♭단조,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중 3•4•5•9•10•11•12번 등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가 유명 콩쿠르 입상자들을 소개하는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며, 스타인웨이 피아노 국내 유통사인 코스모스악기사가 후원한다.김병록기자


예매 및 문의 055-650-0400 / www.timf.org /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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