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가 할퀸 홀리마을…(주)제석환경건설 최석주 대표의 지역 사랑
시사통영 | 입력 : 2022/09/06 [15:38]
▲ 힌남노 태풍으로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홀리마을 입구 도로 침수 현장에 (주)제석환경건설 최석주 대표가 자신의 회사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도로를 복구하고 있는 현장. © 시사통영
|
▲ (주)제석환경건설 최석주 대표이사 © 시사통영
|
경남지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힌남노'는 당초 예상보다는 통영시의 피해는 적었든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시의 6일 집계에 따르면 욕지도 일부 전기 정전과 도로변 가로수(10주) 및 당산나무등 전복 됐으나 모두 복구 내지는 정비가 완료됐다.
다만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지역적으로는 용남면이 가로수 및 과수원의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광도면 홀리골 홀리마을 입구 도로가 폭우로 침수되는 등 인근 산에서 흘러 들어온 나뭇가지의 쓰레기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이에 이 마을 지역업체인 (주)제석환경건설 최석주 대표는 차량과 마을주민의 이동이 없는 이른 아침 자신의 사업체의 장비와 인력을 동원 말끔히 청소해 마을 주민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최 대표의 이같은 훈훈한 장면을 목격한 마을 주민 정모(64세)씨는 "이 마을 출신이면서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 오면서 온갖 궂은 일에서 항상 솔선수범해 오고 있으며, 이 마을 선·후배와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고 있어 항상 든든함을 느낀고 있다"며 칭찬했다. 정민우기자
<저작권자 ⓒ 시사통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