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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선정 쾌거

"중소도시 야간관광의 대표주자로 우뚝"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9/05 [15:39]

통영시,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 선정 쾌거

"중소도시 야간관광의 대표주자로 우뚝"

시사통영 | 입력 : 2022/09/05 [15:39]

▲     © 시사통영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2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새로운 국가 관광 성장 동력 창출 및 정부차원의 통합적 야간관광 정책 및 체계 구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022년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하여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하였으며, 지난 8. 24. 서면 심사와 8. 29. ~ 8. 31. 현장심사를 통해 국제공모형은 인천시가, 성장지원형은 통영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로 부터 통영시 야간관광 정책 수립 및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받게 되고, 야간관광 기본 모델 구축을 위해 1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야간 관광의 성공적 추진은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귀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천영기 통영시장이 직접 공모 발표를 하는 등 통영시에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통영시는 이번 공모사업에서 「밤 아홉시, 오광(五光) 통영」이라는 주제로 디피랑(국내 최장 최대 규모 야외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동피랑(벽화마을), 강구안(통영전통중앙시장), 삼도수군통제영(통영의 역사와 문화), 서피랑(야간경관조명)을 연계한 다섯 개의 야간관광 스팟으로 구성하여, 드론 나이트 쇼, 야간 축제 행사 등 야간콘텐츠와 야간 포토존 조성, 조선군선 야간 조명 설치 등 야간 경관명소, 통제영 야간개장, 야간관광안내소 운영 등 야간 관광여건 마련 등의 세 가지 구성요소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한편, 통영시는 체류형 관광도시 육성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국내 최대 야간디지털 파크인 디피랑을 개장하여 코로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개장 236일 만에 10만명을 돌파(2022년 6월 현재 30만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관람객의 90%이상이 통영시민이 아닌 관광객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통영시는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서피랑, 통제영 등에 대한 야간관광 조명을 설치하고, 야간 축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재 야행을 4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한산대첩축제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야간에 실시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경제활성화도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남해안 대표관광도시 통영은 케이블카, 루지 등의 관광콘텐츠를 항상 선점하였듯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야간관광특화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고자 한다.”며 향후 “부산,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도 야간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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