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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가칭)상문중학교 신설 계획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6년 3월 34학급 규모 개교"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7/22 [14:54]

거제시 (가칭)상문중학교 신설 계획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6년 3월 34학급 규모 개교"

시사통영 | 입력 : 2022/07/22 [14:54]

▲     © 시사통영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21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가칭)상문중학교 신설 계획이 통과했다.


(가칭)상문중학교는 거제시 상동동 56-1 일원에 용지 면적 15,541㎡, 34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학생수 966명 규모로 설립된다. 총 사업비는 516억 원이며,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 거제 지역 제18학교군은 중학교 급당 학생 수가 30명을 넘고 지속적인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과밀현상이 심화되어 특별교실 등을 일반 교실로 사용하는 교실 전용과 증개축만으로는 학생을 배치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왔다.

향후 조선 경기 회복세와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결,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 등 도시개발사업 활성화로 대규모 아파트 사업도 계속 진행할 것으로 보여 학급당 과밀이 심해질 전망이었다.

특히 상문동 지역은 신설 공동주택 밀집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활발하지만 제18학교군 내 6개 중학교가 고현동 쪽에 있어 원거리 통학생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돼 학교 신설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거제교육지원청은 과밀학급 해소 및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칭)상문중학교 신설계획을 적극 추진해 왔다.

학부모를 비롯한 거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여 학교 터를 선정하고 거제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입도로 개설 협의, 통학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등 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왔다.

강기룡 교육장은 “신설 계획 통과까지 많은 협조를 해주신 거제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가칭)상문중학교 신설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거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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