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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충무고 씨름부', "전국을 제패하다"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3학년 최이건 용장급 1위, 3학년 설준석 역사급 2위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4/28 [13:39]

통영 '충무고 씨름부', "전국을 제패하다"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3학년 최이건 용장급 1위, 3학년 설준석 역사급 2위

시사통영 | 입력 : 2022/04/28 [13:39]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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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충무고등학교(교장 김경근) 씨름부가 4월 25~27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작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을 땄던 3학년 최이건 선수(19)는 천부적인 씨름재능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용장급(85kg이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이건 선수는 “시합 전 발목 부상을 입은 상태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평소 열심히 훈련했던 자신을 믿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고, 앞으로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인전 역사급(100kg이하) 2위를 한 3학년 설준석(19) 선수도 탁월한 신체능력과 성실성을 갖춘 뛰어난 선수다.

설준석 선수는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전에서는 꼭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충무고등학교 씨름부를 지도하고 있는 조정헌 코치는 “선수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코치 위주가 아닌 선수 중심의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밝혔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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