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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전국 노선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마련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2/04/22 [18:01]

거제시, 전국 노선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마련

시사통영 | 입력 : 2022/04/22 [18:01]

▲     ©시사통영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지난 4월 19일 파업찬반 투표 후 25일 조정 합의 불가 시 26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남도 내 19개 시외버스 업체 중 거제시 노선을 담당하는 경원여객, 신흥여객, 거제현대고속을 포함한 16개 업체가 파업 예정 중이며 시내버스 파업 예고 지역은 창원.의령.함안.남해.함양.거창.합천 등 도내 7개 시군이고, 부산시 시내버스도 파업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파업대비 매뉴얼에 따라 비상수송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시는 시외버스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거제시청 대형버스 2대를 투입하여 출퇴근 시간에 장승포시외버스정류장에서 고현버스터미널을 거쳐 통영종합버스터미널까지의 구간을 6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라 기존 40회 운행되던 2000번 버스가 거제시 버스 20회만 운행되어 거제시에서 예비차량 1대를 더 투입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하여 부산방면 시외·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남 시외버스와 부산시 시내버스 파업으로 일부 운행구간의 이용불편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외버스와 2000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와 거제시버스정보시스템(BIS)을 참고하여 대체 교통수단과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시외버스 등 기타 교통수단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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