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겨울 통영에 대학생이 몰려온다"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및 KBS N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유치확정, 3월에는 대학태권도대회 개최 예정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11/17 [15:26]

"겨울 통영에 대학생이 몰려온다"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및 KBS N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유치확정, 3월에는 대학태권도대회 개최 예정

시사통영 | 입력 : 2021/11/17 [15:26]

▲     © 시사통영

 

▲     © 시사통영

지난 16일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KBS N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통영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014년부터 9년 연속 유치에 성공 내년 2월 중순 80여개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여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유치한 ‘KBS N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는 1월 초순 60여개팀 2,500여명이 참가하여 15여일 동안 통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시는 내년 3월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도 유치에 성공 68개팀 3,000여명의 대학 태권도선수들이 8일 이상 통영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는 3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키로 결정돼 내년부터는 1월 ‘KBS N 1,2학년 대학축구대회’,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3월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라는 전국규모 대학생 스포츠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3개 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만 1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기 회복을 꾀해 온 지역 체육계의 그 동안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통영시는 ‘내년 2월 전국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를 유치를 성사하는 등 배구․야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전지훈련 목적으로 통영을 방문하고자 희망하는 팀이 확연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통영시에서 개최한 각종 스포츠대회에서 단 한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체육계 내에서 ‘코로나19 청정도시 통영’이라는 이미지가 굳혀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해석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위드 코로나’시국이더라도 코로나19 방역대책 수립은 물론 대회준비 및 시설 점검, 숙박업・요식업・목욕업소 민・관 협조체계 구축, 케이블카와 루지를 비롯한 관광부문 연계 등에도 최선을 다해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당부했다. 김병록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