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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70클럽,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제패’

결승에서 경기도A팀 2-0 완파 '우승쾌거'
최우수상(MVP)신석기 선수, 감독상 고상공 감독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11/03 [17:02]

통영70클럽,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제패’

결승에서 경기도A팀 2-0 완파 '우승쾌거'
최우수상(MVP)신석기 선수, 감독상 고상공 감독

시사통영 | 입력 : 2021/11/03 [17:02]

 

▲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대회 황금부를 ‘제패’한 통영 70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통영

 

▲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대회 황금부에서 고상공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있다.   © 시사통영

지난달 30~31일 2일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 축구대회’에서 70대 부문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한 ‘통영70클럽’(감독 고상공)이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인제군이 후원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회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황금부70대 4개부로 나눠 개최되는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다.

통영70클럽은 첫 토너먼트에서 익산시를 4-1로, 8강에서 서울서초구를 2-1로 누르고, 4강에서 경기도B팀과 0-0으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으나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경기도A팀을 맞아 김종배·옥태문씨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경기도 대표 팀들을 누르고 감격적인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을 차지한 통영70클럽의 신석기 선수는 최우수선수상(MVP)이라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상공(73)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통영 70대들의 전국대회 제패하기 까지는 회원 23명이 똘똘 뭉쳐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평림B구장에서 훈련을 통해 일궈낸 값진 결과물이다.

고상공 감독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까지 그 동안 후원을 아끼지 않은 통영시축구협회와 지역 유관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대비해 6개월 전부터 부산과 전남 순천, 경기도까지 원정경기가 많은 도움이 되어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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