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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 "피아노가 들려주는 9월의 노래"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8/28 [18:37]

통영국제음악당, "피아노가 들려주는 9월의 노래"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 &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시사통영 | 입력 : 2021/08/28 [18:37]

▲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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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여름이 애수에 잠기는 9월,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가을 바다에 어울리는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9월 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예정된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과 9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예정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엘리소 비르살라제, 아르투르 슈나벨, 러셀 셔먼 등 거장에게 가르침을 받고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로 주목받았던 스타 연주자이며,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이다. 이제는 지천명을 앞두고 지난 세월을 예술혼으로 체화한 그가 이번 공연에서 연주할 작품은 쇼팽 전주곡 Op. 28 전곡과 에튀드 Op. 10 전곡으로, 피아니스트에게 영원한 숙제이자 화두와 같은 작품들이다.
박종화는 이번 공연에 대해 "로맨틱한 감성이 충만한 빗방울 전주곡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는 혁명 에튀드까지, 섬세하고 역동적인 쇼팽의 음악 세계로 관객과 함께 떠나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는 쇼팽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특급 콩쿠르로 꼽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하는 연주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5월 피아노 부문으로 개최된 2021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조나탕 푸르넬이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f단조를 연주하고, 3위에 입상한 일본 출신 게이고 무카와가 바흐 '프랑스 모음곡 5번 G장조'와 라벨 '쿠프랭의 무덤'을 연주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역대 입상자 중에는 피아니스트 에밀 길렐스,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레온 플라이셔,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레오니드 코간, 바딤 레핀 등 거장 연주자들이 있다. 또한 한국인 역대 입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소프라노 황수미•홍혜란•박혜상, 작곡가 전민재•조은화,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강동석•이미경•신지아•김수연•윤소영, 피아니스트 백혜선•박종화•임효선•김태형•김다솔•한치호 등이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강석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공연 전후 전체 시설을 방역하고 있으며, 대면 최소화를 위한 거리 두기 좌석제 및 모바일 티켓 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김병록기자
예매 및 문의 055-650-0400 / www.timf.org / ticket.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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