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섬, 쉼이 되다’ 제2회 섬의 날 폐막

섬 전시관, 섬 심포지엄, 트롯대전, 라이브 커머스 등 호응 잇따라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8/11 [14:50]

‘섬, 쉼이 되다’ 제2회 섬의 날 폐막

섬 전시관, 섬 심포지엄, 트롯대전, 라이브 커머스 등 호응 잇따라

시사통영 | 입력 : 2021/08/11 [14:50]

▲     © 시사통영

 

▲     © 시사통영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폐막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행정안전부 주최 경남도․통영시 주관으로 섬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2회 섬의 날 행사가 막을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8년 3월 「섬개발촉진법」을 개정해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제정했고, 2019년 전남 목포에서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 후 2년 만에 통영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섬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첫날인 6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섬 전시관 운영, 섬 발전 심포지엄, 전국 섬마을 트롯대전, 섬 특산물,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 커머스)등의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강석주 통영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및 섬 주민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섬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 공연으로 통합과 미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섬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실시했다.
7일에 열린 섬 발전 심포지엄에서는 섬 전문가와 섬 주민이 함께 참석하여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8일 전국 섬 마을 트롯대전은 섬의 날 행사의 주인공인 섬마을 주민들의 트롯경연대회의 자리로 온라인으로 예선에 오른 본선 진출 10팀과 심사위원 등 관계자만 참석하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강석주 통영시장이 통영을 대표하는 동백나무를 차기 개최지인 강임준 군산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준비한 행사가 많이 축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섬 온라인 전시관에 방문객이 연일 수없이 다녀가며 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었다. 또한 섬 특산품 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섬 특산품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양한 언론매체의 집중을 받으면서 통영의 아름다운 섬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각인되는 큰 동력으로 작용했다.

KBS의 ‘6시 내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생생투데이 사람과 함께’,‘섬의 날 기념 특집 콘서트’와 MBC‘바로시사(라디오)’, ‘생방송 오늘아침’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통영시 섬이 노출되어 전국적으로 통영의 섬을 알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되었다. 이에 더해, 400만 유튜버‘쯔양’의 제2회 섬의 날 기념 사량도 홍보영상은 3일 만에 180만회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러한 홍보들이 추후 코로나19 종식 후 통영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열린 제2회 섬의 날 행사는 온라인·비대면 행사 원칙 아래 철저한 방역을 통해 진행 되어 ‘With 코로나’시대에 개최 될 행사·축제의 표준이 될 혁신사례로 평가된다.김병록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