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     © 시사통영

고성교육지원청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역도경기대회 겸)에서 1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개최되지 못한 전국소년체전이 올해는 종목별로 기간과 장소를 분산 개최했다.

대회기간 동안 고성교육지원청에서는 고성중학교 학생 3명, 고성여자중학교 학생 3명 총 6명의 학생선수가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총1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학교별로 고성중학교에서 박주현(61kg급), 박현우(89kg급) 학생이 각각 인상,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모두 1위를 하여 3관왕을 차지했다.

또 고성여자중학교 유수빈(45kg급), 이하은(81kg 이상급) 역시 각각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유수빈 학생은 대회 최우수선수 상을 수상해 고성의 역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앞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고성 지역 역도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해 왔다.

곽봉종 교육장은 “전국 역도 명문교인 고성중과 고성여중이 그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의 위협과 전년도 대회의 취소, 폭염 등 어려움 속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하며,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열정을 통해 자신을 더 성장시키고 나아가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