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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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관광개발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4월 한 달간‘사랑 한가득, 엽서보내기’이벤트를 진행한다.

통영의 대표 관광지인 통영케이블카, 욕지섬 모노레일, 디피랑을 배경으로 한 특별한 엽서를 제작하여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자주 만나지 못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가깝게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4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벤트로 케이블카를 방문한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엽서를 작성할 수 있고 비치된 우편함에 넣으면 5월에 수취인에게 무료로 발송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방식의 소통이 확대되고 있는 요즘 아날로그 감성으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김혁 사장은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마음이 다시금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관광객분들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감동 이벤트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케이블카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심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 설치, 무균소독실 운영, 캐빈 내부 특별 분무방역, 손소독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병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