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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만나보는 고성군 옥천사 근현대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

시사통영 | 기사입력 2021/03/01 [14:48]

사진으로 만나보는 고성군 옥천사 근현대사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

시사통영 | 입력 : 2021/03/01 [14:48]

▲ 일제강점기 옥천사 축성전 전경(옥천사성보박물관 제공)  © 시사통영

 

▲  1960년대 옥천사 백련암 낙성식에 참여하신 청담스님(앞줄 네번째 청담스님)(옥천사성보박물관 제공)   © 시사통영

 

▲     © 시사통영


옥천사(주지 종성스님)와 옥천사성보박물관(관장 원명스님)은 암흑과 희망이 교차하던 근현대기 옥천사가 걸어온 지난 100년의 기록들을 사진으로 만나는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옥천사 근현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약 80여점의 사진과 함께 근현대 관련 기록자료 15점도 공개된다.

 

일제강점기 옥천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서응스님, 옥천사에서 출가한 한국불교정화운동에 앞장서신 청담스님, 불교정화 후 옥천사 초대 주지를 맡고 친일불교척결운동에 앞장선 문성스님, 옥천사의 20세기 중후반 불사를 주도한 상오스님 네 분의 근현대기 옥천사를 대표하는 큰스님 사진이 전시된다.

 

그리고 옥천사 출신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신 신화수 스님의 사진도 전시, 옥천사 스님들이 항일독립운동에도 적극 가담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사진도 전시된다.

 

인물 사진뿐만 아니라 옥천사의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 사진, 고성군민과 관내 유관기관에서 소장한 다양한 사진도 함께 공개하여 당시 옥천사의 시대적 상황과 역사의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아울러 근대학교를 세우기 위해 문교부에 제출했던 옥천학원설립허가신청서(1954), 옥천사 스님들의 세세한 인적사항이 기록된 교적부(1948) 등 스님들 관련 기록 자료들도 함께 전시하여 근현대 옥천사 스님들의 역할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입체적 조명을 할 수 있다.

 

경남 고성군민과 함께 준비한 옥천사 근현대 역사사진전은 경남 고성 옥천사성보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이뤄지며 전시실 입구에는 옥천사 근현대 역사를 사진으로 제작한 영상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33일 수요일 개막을 시작으로 630일 수요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옥천사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천년고찰 옥천사를 지켜오신 선사들의 행적을 되짚어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용기와 위안 얻으시길 바란다"고 메세지를 남겼다. 김병록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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